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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토비스, ‘수주잔고 5000억 이상 증가’ 전장용 디스플레이 대규모 수주

고종민 기자

입력 2025.06.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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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수주 물량 2026년말 생산 시작



토비스가 5000억원을 넘어서는 대규모 전장용 디스플레이 신규 계약을 따냈다. 토비스는 전장용 디스플레이 신규 대물량 모델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규 모델 수주건은 국내 OEM사 볼륨 모델로 26년 하반기 부터 공급 예정이다. 내부에선 5000억원 이상의 매출 확대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토비스는 중국 대련공장과 국내 서천공장에서 전장용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고 있으며, 서천공장은 신규 수주모델 대응을 위해 추가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전략사업인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은 고객사 확보 및 수주물량 확보가 지속 성장의 결정적인 요인이다. 지난해 상반기 확보한 콘티넨탈 및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국내 OEM사 대물량 모델 수주를 통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

또한 벤츠 E클라스를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벤츠 S클라스 모델로 라인업을 확장해 올해 연말부터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
 
토비스 관계자는 “이번 신규 물량 확보 외에도 추가 수주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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