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즌 9시 55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대비 4.28% 오른 6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경제매체와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따르면 패트릭 레너드 에너지 전략 책임자를 포함한 AWS 관계자들이 최근 두산에너빌리티의 경남 창원 공장을 방문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핵심 기자재를 납품하는 엑스에너지의 차세대 SMR 'Xe-100' 시제품을 확인하고, 두산이 보유한 풍력·증기·가스터빈 등 원전 기자재 제조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워싱턴D.C.에서 체결된 두산에너빌리티·AWS·엑스에너지·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간 전략적 협력(MOU)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4개사는 MOU를 통해 SMR의 설계·건설·운영과 공급망 구축·투자·시장 확대 전반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AWS가 약 7억 달러를 투자해 추진하는 5GW 규모 SMR 상용화에 협력키로 했다. AWS는 엑스에너지 80MW급 SMR 64기를 활용해 2039년까지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활용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데이터센터에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공급할 가능성이 커지며 핵심 수혜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