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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컨콜) [스코프 라디오] 삼성생명, 수익성 중심 성장기조 지속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3.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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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중심의 신계약 확대
견조한 손익 성장 및 재무 건전성 유지
주주환원 정책 강화
자본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




삼성생명 CI. 사진=삼성생명


1. 핵심 요약 (Executive Summary)

삼성생명은 FY25에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견조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주요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익성 기반 성장 : 건강 상품 판매 확대를 통해 신계약 CSM 3조595억원을 달성하였으며, 기말 CSM 잔액은 13조2000억원으로 확대됐습니다.

견조한 재무 실적 : 당기순이익 2조30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3% 성장했습니다. K-ICS 비율은 198%로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주주환원 강화 : 주당 배당금(DPS)을 전년 대비 17.8% 증가한 5300원으로 결정했으며, 배당성향은 41.3%를 기록했습니다. 중기적으로 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래 전략 : AI 기술 기반의 라이프케어 생태계 구축과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원칙에 기반한 자산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2. 주요 재무 및 경영 성과 분석

▲ 손익 현황 및 재무 상태

삼성생명은 보험서비스 손익의 급격한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실현했습니다.

항목 / 실적 데이터 (FY25) / 전년 대비 변동
연결 당기순이익 / 2조3028억원 / 9.3% 증가
보험서비스손익 / 9747억원 / 79.8% 증가
투자손익 / 2조215억원 / 11.0% 감소
자기자본 / 전년 대비 26조7000억원 증가 / 삼성전자 주가 상승 등 반영
K-ICS 비율 (예상) / 총자본 198%, 기본자본 148% / 재무 건전성 유지

투자 자산 구성 : 연결 운용자산 247조원 중 채권(47.3%), 대출(11.3%), 주식(10.2%) 순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보험 부채 구성 : 금융(59.1%), 사망(21.6%), 건강(19.3%)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말 CSM 기준으로는 건강보험 비중이 60%에 달해 수익 구조가 건강보험 중심으로 재편됐습니다.

▲ 신계약 CSM 및 채널 경쟁력

고수익 건강보험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가 신계약 CSM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신계약 CSM 성과 : 총 3조 595억 원 중 건강보험이 2조 3,010억 원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합니다.

상품 다변화 전략 : 유병자 및 표준체 세분화, 2040 고객 타겟팅 상품 출시, 종신 기간 보장 및 환급금 강화형 상품을 통해 비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채널 효율 : 전속 설계사 조직이 전년 대비 5.6천 명 순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지율 또한 13회차 88%, 25회차 90%로 견조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3. 미래 성장 및 2026년 추진 전략

삼성생명은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 본업 및 채널 경쟁력 강화

상품 전략 : 고마진 순수건강상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세일즈 역량 제고를 추진합니다.

채널 전략 : 전속 채널의 조직 순증 기조를 유지하면서 GA(법인보험대리점) 채널의 경쟁력을 함께 높일 계획입니다.

효율 관리 : 유지율 관리 강화와 손해율 방어를 통해 보유 CSM의 순증을 지속적으로 도모합니다.

▲ 자산운용 및 신사업 확대

투자 전략 : ALM 원칙 하에 전략적 자금 배분을 실시하고, 해외 보험 및 대체운용업 확장을 통해 투자 수익률을 제고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및 AI :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라이프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수익화할 계획입니다.

4. 주요 현안 및 Q&A 핵심 요약

▲ 회계 처리 및 일회성 요인

계약자 지분조정: 금감원의 회신에 따라 보험부채 측정 기준을 기업회계기준서 준수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CSM 조정 요인 : 교육세 인상(약 3000억원)과 실손보험 관련 요인(실손 1·2세대 보험료 인하 및 의료 파업 정상화 등에 따른 청구 증가, 약 6000억~7000억원)으로 인해 CSM 조정이 발생했습니다.

▲ 2026년 가이던스

신계약 CSM 목표 : 2025년 실적인 3조1000억원을 상회하는 최소 3조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신계약 배수(Margin): 2025년 약 11배 수준에서 2026년에는 12배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추진 중입니다.

▲ 주주환원 및 기업가치 제고(Value-up)

배당 정책 : 지난 5년간 연평균 16% 이상의 배당 성장을 이뤘으며, 향후에도 경상이익 성장률 이상으로 주당 배당금을 확대해 '안정적인 배당 성장주'로 자리매김할 방침입니다.

삼성전자 지분 매각 : 매각 시점과 규모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를 배당 재원과 직접 연계해 특정하기는 어려우나, 전반적인 주주환원 기조에는 긍정적 요소로 고려됩니다.

밸류업 공시 : 상법 개정안 등 법적 환경 변화를 지켜보고 있으며,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종합적인 자본 효율성 제고 방안을 검토해 시장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5. 결론

삼성생명은 K-ICS 제도 강화와 같은 규제 변화 속에서도 건강보험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특히 CSM 중심의 보험손익 확대와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향후 AI 기술 접목과 라이프케어 생태계 확장을 통해 보험 본업을 넘어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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