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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루닛, 글로벌 CRO 셀카르타와 ‘AI 바이오마커 임상 도입’ 파트너십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9.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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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들의 AI 바이오마커 탐색 솔루션 접근성 향상 기대



루닛은 25일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셀카르타(CellCarta)와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의 글로벌 임상시험 활용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셀카르타는 정밀의학 연구 및 임상시험 지원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CRO 선도기업이다. 미국, 벨기에, 중국 등 전 세계에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루닛에 따르면 셀카르타는 디지털 병리학과 AI 기술을 임상시험에 통합하는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0건 이상의 임상연구 참여, 250개 이상의 자체 면역조직염색(IHC) 분석법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간 10만건 이상의 IHC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루닛의 AI 기술과 셀카르타의 CRO 전문성 및 폭넓은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해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과정에서 AI 기반 바이오마커 분석을 보다 쉽고 빠르게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야닉 바우만스(Yannick Waumans) 셀카르타 디지털 병리학 솔루션 총괄은 "현재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바이오마커 개발 및 환자 선별을 효율화하기 위해 검증된 AI 기반 병리학 솔루션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검증된 루닛의 AI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임상시험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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