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경력의 데이터 전문기업 비큐AI가 인공지능(AI) 산업 전반을 위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선보인다.

데이터 전문기업 비큐AI가 AI 산업에 최적화된 데이터 통합 공급 플랫폼 'RDPLINE(Real Time Pipeline+Dataset Pipeline)'을 공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RDPLINE'은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와 AI 학습용 대규모 데이터셋을 하나의 서비스형 데이터(DaaS) 플랫폼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 고객은 이 플랫폼을 통해 AI 모델 학습, RAG(검색증강생성), LLM 운영 등 AI 개발 전 주기에 필요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비큐AI는 27년간 축적한 뉴스데이터 운영 기술력과 정제 노하우를 RDPLINE에 집약했다. 금융, 미디어, K-콘텐츠 등 버티컬 AI 산업군에 최적화된 데이터 공급 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더해 피지컬 AI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포맷의 데이터까지 지원한다.

회사는 글로벌 SaaS 및 데이터 마켓에서도 즉시 적용 가능한 확장성을 확보해 향후 국제 시장 경쟁력 강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비큐AI 관계자는 "AI 산업에서 데이터는 곧 경쟁력"이라며 "RDPLINE은 데이터의 수집부터 유통까지 전 주기를 하나의 사이클로 통합 제공해 기업들이 안정적인 데이터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출시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들의 AI 활용 효율성과 투자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큐AI는 이날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Festa 2025'에 참가해 'RDPLINE'을 직접 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