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마케팅 전문 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이 자사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 사업을 본격 강화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IP ‘겟(GET)이득’을 정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IP 론칭은 기존 광고·마케팅 중심의 사업 모델을 넘어 커머스형 콘텐츠 비즈니스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접점이자 차이커뮤니케이션의 플랫폼 기업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주목된다.
‘겟이득’은 가수 황보와 방송인 풍자가 메인 MC를 맡아 스타의 프라이빗 공간을 직접 찾아가 애장품을 초특가에 구매하는 커머스형 예능 콘텐츠다.
첫 회 게스트로는 산다라박이 출연해 명품 가방, 선글라스, 한정판 신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하며, 흥정과 거래 과정에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우주소녀 다영, 브라이언 등이 출연하는 후속편도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콘텐츠는 약 20분 분량의 본편 외에도 쇼츠 및 릴스용 짧은 클립 5편을 추가 제작해 콘텐츠 노출을 극대화하고, 셀럽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도입해 기존 상품 소개형 콘텐츠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유튜브 외에도 인스타그램, 틱톡 등 주요 SNS 채널과의 연계 운영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소비자 참여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콘텐츠 포맷을 확장하고 IP와 커머스를 융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셀럽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브랜드와 소비자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광고·마케팅 기업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