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보안 전문기업 트루엔은 온디바이스 AI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4일 열린 ‘2025 이노비즈 데이’에서 기술혁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트루엔의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TA 시리즈’의 기술력과 혁신성이 주목받은 결과다.
TA 시리즈는 고성능 시스템 온 칩(AI SoC)을 탑재한 AI IP 카메라 제품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다수의 AI 분석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복합적이고 다양한 지능형 분석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TA 시리즈를 기반으로 우선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기술혁신 중기부 장관상은 기술 경쟁력 확보와 혁신 기술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트루엔의 연구개발 성과와 시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AI 기술이 높게 평가됐다.
트루엔은 설립 이후 20년간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해 왔다.
대표적인 보유 기술로는 IP모듈, 임베디드 기반 객체 인식 및 분류 AI 모델, AI 디노이징, 영상 기반 오토포커스, 번호판 인식, 미세 움직임 분석(Micro-detection), IoT 서비스 보안 기술 등이 있다.
특히 보안 기술력에 있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다수의 인증을 획득하며 공신력을 확보했다. 국내 최초로 TTA의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으며 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인증 항목(침입, 싸움, 배회, 쓰러짐, 유기, 마케팅)에서도 모든 항목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트루엔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위해 연구 인력 강화와 연구개발 투자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상시 인력 중 연구개발 인력 비중은 41%에 달하며, 매출의 약 6%를 R&D에 투입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장관상 수상은 자사의 AI SoC 최적화 기술과 원천기술 내재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보안, 공공 인프라, 산업 안전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인 만큼, TA 시리즈를 중심으로 국내 보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