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는 29일 미국 정부 주도의 글로벌 감염병 대응 펀드인 CARB-X 지원 과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퀀타매트릭스는 국내 기업 최초로 CARB-X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신생아 패혈증 진단을 위한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해당 과제를 통해 총 약 2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 중 50~70%를 CARB-X로부터 단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매달 집행된다.
CARB-X는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 대응을 목적으로 설립된 글로벌 프로젝트다. 미국 보건복지부(HHS) 산하 BARDA, NIH, 캐나다 공공보건처(PHAC), 영국 보건복지부(DHSC), 세계 최대 자선 단체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퀀타매트릭스는 신생아 및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고속 패혈증 진단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기존 기술로는 구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1~2ml의 소량 샘플을 활용해 6시간 이내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것이 목표다.
퀀타매트릭스는 과제 선정 이후 올해 7월부터 현재까지 정해진 개발 로드맵에 따라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다. 현재는 실제 임상 적용을 염두에 둔 기술 고도화 단계에 진입했다.
퀀타매트릭스는 신생아 패혈증 진단에 필요한 주요 병원체를 폭넓게 포함할 수 있도록 진단 패널을 확장하고, 분석 효율 향상을 위한 프로토콜 개선 및 최적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임상 개발 준비도 함께 진행 중이다. 퀀타매트릭스는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개발 및 검증 단계의 임상시험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과제는 글로벌 기준에 맞춰 계획된 마일스톤에 따라 충실히 진행 중”이라며 “연구개발 성과를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