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양자보안 팹리스 전문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다음달 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향한 양자보안 비즈니스 로드맵을 전격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씨티케이는 이번 MWC 2026에서 LG유플러스 부스 내 파트너사로 참여해, 양자내성암호(PQC)와 물리적 복제 불가 기능(PUF)을 결합한 ‘퀀텀 HRoT(하드웨어 신뢰점)’ 기반 보안 아키텍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전 세계적인 ‘양자 전환(PQC Migration)’ 흐름 속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보안 알고리즘이 가진 암호키 노출 위협을 하드웨어 단에서 원천 차단하는 가장 진화된 형태의 보안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아이씨티케이는 자사의 독보적인 VIA PUF 기술을 PQC와 결합해 하드웨어 기반의 신뢰점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ICT 인프라 전반의 보안 취약점을 완벽히 해결한 ‘양자보안의 완성형’을 제시할 계획이다.
VIA PUF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변화를 기반으로 ‘고유한 난수값’을 생성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아이씨티케이가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글로벌 상용화 단계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주력 제품인 PQC PUF 보안칩을 글로벌 통신사 및 디바이스 제조사에 소개함과 동시에, 2026년 출시 예정인 배터리 정품 인증 보안칩 ‘MTB(Marketable Trust Battery)’를 글로벌 무대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는 급성장하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및 교환 시장을 정조준한 것으로, 회사의 강력한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씨티케이 관계자는 “양자 시대의 보안은 알고리즘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반드시 하드웨어 기반의 신뢰점(HRoT)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MWC 참가는 아이씨티케이가 단순 팹리스를 넘어 글로벌 양자보안 표준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자사의 기술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씨티케이는 전시 기간 중 글로벌 보안 파트너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양자보안 기술의 모바일 분야 진입을 공식화하고, 자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