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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로킷헬스케어, 伊 밀라노 공공병원 진입… 2.4조 유럽 당뇨발 시장 '정조준'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2.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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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거점으로 남유럽·동유럽 쪽으로 공략 범위 넓힐 계획

로킷헬스케어 CI. 사진=로킷헬스케어


AI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 공공병원에 자사의 'AI 피부 장기재생 플랫폼'을 공급하며 유럽 공공의료 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급은 이탈리아 국가보건서비스인 SSN(Servizio Sanitario Nazionale) 체계 내에서 이뤄졌다. 

이는 로킷헬스케어의 기술이 단순한 임상 효과를 넘어 국가 단위의 의료비 절감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유럽 전역의 공공보험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레퍼런스가 될 전망이다.

이탈리아는 성인 당뇨 유병률이 약 10%에 달하며,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최대 1만6702유로(약 2850만원)에 이르는 고부담 국가다.

그동안 이탈리아 의료계는 기존 드레싱 치료의 한계와 절단 위험을 지적해 왔으며, 로킷헬스케어는 AI 맞춤형 재생 기술을 통해 이러한 난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밀라노 공공병원 진입을 발판 삼아 CE MDR 승인을 기반으로 한 유럽 전역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탈리아를 거점으로 스페인, 포르투갈 등 남유럽은 물론 폴란드, 체코 등 동유럽 시장까지 공략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당사의 플랫폼을 통해 절단율을 감소시키고 재원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환자의 고통과 국가적 비용 부담을 동시에 낮추는 것이 목표"라며 "확보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2조4000억원 규모의 유럽 당뇨발 재생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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