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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 지난해 영업익 164% 급증… 원천기술 기반 ‘퀀텀 점프’ 본격화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2.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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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춘 대표 “국내 보안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써 전례 없는 성장 역사 써 내려갈 것”

이글루코퍼레이션 CI. 사진=이글루코퍼레이션


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술 생태계 확장을 통해 2025년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퀀텀 점프'를 위한 본격적인 가속 궤도에 진입했다.

26일 이글루코퍼레이션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32억5700만 원, 영업이익은 160억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28.8%, 영업이익은 163.8%나 수직 상승한 수치로, 수익성 중심의 폭발적인 성장을 입증했다. 

별도 기준 역시 매출 1182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은 수치상의 성장을 넘어 지난 2015년부터 선제적으로 투자해온 AI 원천기술의 내재화와 자회사 파이오링크와의 협력을 통한 '확장형 밸류체인' 구축이 만들어낸 결실로 풀이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네트워크 보안 역량을 결합해 클라우드 비즈니스 영향력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AI를 보안의 단순 도구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 재정의하는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 구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국가 망 보안체계(N2SF)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인공지능 전환(AX)을 아우르는 마스터플랜을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의 지형도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국내 보안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서 쌓아온 원천기술의 에너지를 폭발시켜 전례 없는 성장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며 “국내 최초의 기록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해 그룹 전체의 역량을 집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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