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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실리칸첨단소재, 실리콘 음극재·AI 데이터센터로 신성장 동력 확보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3.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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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나노 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나노 신소재 및 응용제품 개발 진행

나노실리칸첨단소재 CI. 사진=나노실리칸첨단소


나노실리칸첨단소재가 기존 나노 신소재 사업을 넘어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2025년 정관상 사업 목적에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추가했다. 

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배터리 소재 사업에 진출한다. 

또한 자회사 솔트라이트를 통해 인천 지역에서 2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진행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올해 매출액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가장 주목받는 신사업은 리튬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사업이다. 회사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실리콘·카본 복합체 기술로 시장 진입을 추진 중이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가 개발한 실리콘 음극재는 분쇄 공정을 생략해 월등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도핑과 카본 코팅을 적용해 실리콘의 단점을 보완했다. 

현재 파일럿 생산 라인을 시작으로 일부 양산 설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셀 메이커로부터의 수주를 목표로 2027년부터 관련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사업 역시 새로운 성장의 축이다. 자회사 솔트라이트는 인천 지역에서 총 2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배당과 자산관리회사(AMC) 운영 수수료 등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사업의 근간에는 탄탄한 기존 사업이 자리 잡고 있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독자적으로 구축한 '액티브 나노 플랫폼(Active Nano-platform)'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성 나노 신소재 및 응용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한다. 

기존 주요 사업 부문은 위조방지보안사업·핵산추출바이오·기능성 디스플레이 등이다.

위조방지보안사업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광결정 기반의 색가변 소재를 바탕으로 첨단 보안 소재 및 위조방지 보안 응용제품을 제조·판매한다.

세계 최초 자기색가변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위조방지 보안 시장 진입과 중동·아프리카 지역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핵산추출바이오사업은 초상자성 나노입자 기반의 마그네틱 비드 제품을 활용해 핵산추출 시약 및 응용키트를 제조·공급한다. 

기능성 디스플레이 사업은 외부 신호에 따라 색상 투과도를 변화시키는 나노 신소재 제품을 개발하며, M-Spectra(자기장 스킨) 등을 통해 주방기기·생활기기·의료기기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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