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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장인화 포스코 회장, 글로벌 철강사 CEO들과 탈탄소 전환 모색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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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선정되며 글로벌 ESG 경영 역량 재입증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이 촐라콜루 메탈루지(Çolakoğlu Metalurji A.Ş.) 세계철강협회 회장과 14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정기회의에 참석해 철강 산업의 생존 과제인 탈탄소 전환을 위한 글로벌 연대 강화에 나섰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장 회장은 세계철강협회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중국 보무강철, 일본제철 등 글로벌 주요 철강사 CEO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 위기 대응, 지정학적 리스크의 산업 영향, 탄소 배출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화 등 중장기 핵심 과제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장 회장은 수요 둔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탈탄소 전환’은 철강업계가 반드시 함께 해결해야 할 숙명임을 강조하며 포스코만의 구체적인 탈탄소 로드맵을 공유했다.

특히 장 회장은 “글로벌 철강산업이 성공적인 탈탄소 전환을 이뤄내고, 탄소저감 강재가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전 세계 철강 업계의 긴밀한 공조와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인도 JSW그룹, 중국 하강그룹 등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해외 투자, 탄소저감 기술, 공급망 안정화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의미 있는 성과도 거두었다. 포스코는 이튿날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세계철강협회가 수여하는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에 선정됐다. 

2022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포스코의 글로벌 ESG 경영 역량을 전 세계가 재차 공인한 셈이다. 

세계철강협회는 전 세계 157개 회원사가 활동하는 철강업계 최대 기구로, 포스코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철강 거버넌스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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