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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 2026년 1분기 매출 325억·영업이익 139억…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5.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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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시장 ‘압도적 1위’

씨어스 실적 추이. 사진=씨어스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5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0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42.6%로, 씨어스는 세 분기 연속 40% 이상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63억원)의 약 85%에 달한다.

전체 실적은 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thynC™(씽크)'가 견인했다. 

1분기 씽크 매출은 31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씽크 매출(446억원)의 약 70% 규모다. 현재 씽크는 전국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누적 1만7000병상 이상 설치를 완료했으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및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씨어스는 판매사인 대웅제약을 통해 약 3000병상 규모의 추가 설치를 앞두고 있다. 

2분기부터 기존 수주 물량과 신규 수주가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현재 씽크 설치 병상은 국내 전체 병상 약 70만 개 중 약 2% 수준이다. 씨어스는 대형병원 중심의 다병동 운영 경험과 병원 EMR 연동을 기반으로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1분기에는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등 원가 부담 요인이 발생했으나, 씨어스는 AI 웨어러블 기기 및 고정형 무선 게이트웨이의 자체 개발·생산 체계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42%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현금창출력 강화와 자본 확충으로 이어졌다.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 'mobiCARE™(모비케어)'를 통한 해외 시장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씨어스는 최근 UAE 최대 헬스케어 그룹 PureHealth 계열 ONE HEALTH와 3년간 최소 22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UAE 주요 병원을 대상으로 씽크 실증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모비케어의 FDA 품목허가를 위한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이번 실적은 씽크 중심 AI 병상 모니터링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국내 병상 플랫폼 확대와 함께 모비케어 중심의 UAE·미국 글로벌 사업도 본격화하며 AI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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