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바이오산업

프로티나, 미국 다나허 계열 IDT와 AI 신약개발 MOU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5.15 10:57

숏컷

X

IDT 고속·대량 DNA 합성 역량과 프로티나 단일분자 기반 SPID 플랫폼 결합

사진=윤태영 프로티나 대표

프로티나는 15일 다나허(Danaher) 그룹의 계열사인 IDT(Integrated DNA Technologies)와 차세대 항체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나허 그룹은 미국 포춘 500에 포함된 생명과학 및 진단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다나허의 계열사인 IDT(Integrated DNA Technologies)는 수십년 동안 고품질 DNA 및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합성 분야 기술을 보유한 유전체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협력은 IDT의 전문화된 고속·대량 DNA 합성 역량과 프로티나의 독자적인 단일분자 기반 SPID플랫폼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항체 발굴 및 최적화 과정에서 필수적 으로 사용되는 DNA 합성의 속도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한다. 

프로티나의 플랫폼 기술인 HT-SPID(High-Throughput 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는 개별 분자 단위의 상호작용을 직접 관찰하게 해준다. 이는 기존 SPR이나 ELISA 방식이 가진 물리적 한계를 넘어섰다는 것이 회사측의 주장이다. 

두 기업은 'Lab-in-the-loop' 전략을 통해 AI 항체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할 예정이다. 

프로티나 항체 라이브러리의 주요 변이 서열을 IDT의 첨단기술 및 인프라로 합성하고, 이를 프로티나의 SPID 플랫폼으로 실험적으로 검증한다. 이를 통해 파이프라인 개발 효율성 및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프로티나 관계자는 "IDT의 초정밀 합성 인프라를 활용해 항체 신약 개발 속도를 한층 더 끌어올려 자체 및 공동개발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