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조선업

삼성중공업, 3855억 LNG선 추가 수주…상선 목표 '91%' 채우며 조기 달성 목전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6.08 09:22

숏컷

X

오세아니아 선주와 계약 체결… 상반기 끝나기 전 연간 상선 목표치(57억 달러)의 9부 능선 돌파
독보적 고부가 선종 중심 선별 수주 전략 주효… 현재 다수의 FLNG 후속 안건도 협의 지속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친환경 고부가 선박 시장의 견고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3800억 원대 수주를 더하며 올해 상선 부문 연간 목표 달성을 사실상 초읽기에 돌입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총 3855억 원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의 상선 부문 실적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선 누적 수주액은 52억 달러다. 이는 올해 상선 부문 수주 목표인 57억 달러의 91%에 달하는 수치다. 상반기가 지나기 전에 연간 목표 조기 달성을 앞두고 있다.

올해 전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29척이다. 금액으로는 85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연간 총 수주 목표인 139억 달러의 61%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4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VLEC) 2척, 가스운반선(VLGC)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6척, FLNG 1기다. 최근 미국 델핀 프로젝트의 대형 FLNG 수주에 이어 LNG 밸류체인 전반에서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의 차별화된 LNG 분야 경쟁력이 연이은 수주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부가 선종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하는 한편, 현재 협의 중인 다수의 FLNG 안건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