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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시스, 한화오션 건조 LNG운반선 7척 기자재 수주…총 140억원 규모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6.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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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사 'Knutsen OAS Shipping' 발주 물량 연속 공급…VLAC·VLCC 등 주력 신선형 전 선종 공급망 구축 완료

에스엔시스 CI. (사진=에스엔시스)

조선 기자재 통합 솔루션 기업 에스엔시스가 한화오션의 주력 신선형 전 선종에 대한 기자재 공급망을 완성하며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스엔시스는 한화오션이 건조하는 LNG운반선 7척에 약 140억원 규모의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한화오션 신조선 공급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글로벌 LNG 선사인 Knutsen OAS Shipping이다. 에스엔시스는 동일 사양 선박 7척에 기자재를 연속으로 공급한다. 동일 선형을 반복 건조하는 방식으로, 설계 표준화와 자재 조달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계약으로 에스엔시스는 삼성중공업에 이어 한화오션에서도 LNG운반선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한화오션의 주요 신조 선종 전반에 대한 공급 체계도 구축했다. 에스엔시스는 VLAC, VLCC, VLGC,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이어 LNG운반선까지 공급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한화오션 주력 신선형 전 선종 수주를 달성했다.

에스엔시스는 지난달 한화오션이 건조 중인 차세대 쇄빙연구선(H7052)에 통합제어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하며 주요 운항 및 전력 솔루션 분야의 핵심 공급사로 입지를 강화했다.

에스엔시스는 조선 기자재 설계부터 생산, 시운전,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파워솔루션, 에코솔루션, 운항제어솔루션 등 복합 기자재 공급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시장 진출도 병행하며 수주 기반을 넓히고 있다.

LNG운반선은 높은 안정성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꼽힌다. 에스엔시스는 국내 주요 조선사의 고사양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공급 영역을 지속 확대하며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스엔시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단순 프로젝트 수주를 넘어 한화오션 최신 신선종 내 핵심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의미가 크다"며 "특히 동일 선형 중심으로 반복 건조가 이어지는 조선업 특성상 향후 리피트호선에서도 안정적인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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