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은 19일 파트너사인 메멘토 메디신(Memento Medicines)이 시리즈A로 9300만달러(한화 약 1423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망막질환 치료제 'MMT-205(구 MT-103)'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투자는 포비온(Forbion),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아베고 바이오사이언스 캐피탈(Avego BioScience Capital)이 공동 주도했다. 사노피 벤처스(Sanofi Ventures)와 삼사라 바이오캐피탈(Samsara BioCapital)도 투자에 참여했다.
MMT-205는 Tie2를 활성화하고 VEGF를 억제하는 이중항체다.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망막질환 치료를 표적으로 한다.
전임상 모델에서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더 강력한 Tie2 활성화를 유도하고 망막 혈관의 안정성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기존 항-VEGF 단독요법 대비 효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멘토 메디신은 확보한 자금을 MMT-205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위한 비임상 연구(IND-enabling studies)에 사용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은 2027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빈 다리아니(Naveen Daryani) 메멘토의 최고경영자(CEO)는 "MMT-205는 nAMD 및 DME 분야에서 최고 수준(Best-in-Class) 약물이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파트너사인 큐라클·맵틱스가 구축한 강력한 전임상 데이터 패키지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현 큐라클 대표와 이남경 맵틱스 대표는 "MMT-205가 경쟁 약물 대비 차별화된 치료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메멘토의 탁월한 개발 역량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우리의 과학적 혁신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망막질환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임상 솔루션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메멘토와 긴밀히 협력해 MMT-205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주요 투자자들이 메멘토 이사회에 합류한다. 포비온의 제너럴 파트너 드미트리 흐리스토도로프 박사, RA 캐피탈의 파트너 잭 샤이너(Zach Scheiner) 박사, 아베고 바이오사이언스 캐피탈의 파트너 비샬 카푸어(Vishal Kapoor), 사노피 벤처스의 수석 메건 크렌치(Megan Krench) 박사가 포함된다.
한편, 메멘토는 RA 캐피탈과 세라 메디신(Sera Medicines)에 의해 설립됐다. 세라 메디신은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