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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정부 ‘AX 스프린트’ 농식품 2개 부문 선정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6.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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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로봇을 활용한 자율재배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 확대해 나갈 계획”

사진=제미나이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가 정부의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 스프린트)’ 농식품 분야 2개 지원부문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AX 스프린트는 연구개발 단계의 AI 기술을 농업·제조·복지·교통·해양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로 1~2년 내 상용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획예산처를 총괄로 11개 부처가 협업해 추진하며, 정부는 총 229개 제품·서비스를 선정하고 7540억원을 지원한다.

그린플러스가 선정된 첫 번째 부문은 ‘AI 기반 시설원예 자율 농작업 자동화 솔루션’이다. 

오이와 딸기 등 시설원예 작물을 로봇이 스스로 수확하고 선별장까지 자동 운반하는 기술로, 잎과 줄기 등 장애물 속에서도 과실 위치를 3차원으로 인식하고 데이터를 축적·학습해 수확 성공률을 높이는 구조다.

기존 단일 작물 중심 수확로봇의 한계를 넘어 다작물 수확, 잎·줄기 회피, 수확박스 자동 교환 및 운반까지 가능하도록 고도화된다.

해당 솔루션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국민체감형 과제로, 국내외 농가로부터 약 38억원 규모의 구매의향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실증 및 상용화 성과애 따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해 나간다.

두 번째 부문은 AI 기반 복합환경제어시스템으로써 냉난방, 공기유동, 양액공급, 자율주행 무인방제, 지상부·근권부 양액 제어 등을 하나의 AI 기반 컨트롤타워로 통합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물 생육환경을 자동최적화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린플러스는 수요기관으로서 솔루션의 실증 고도화와 패키지·모듈형 제품화를 지원한다. 

중대형 시설원예 농가, 영농조합법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공임대온실 등을 1차 목표 고객군으로 설정하고, 향후 청년 창업 농업인,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 공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AX 스프린트 2개 부문 선정은 그린플러스가 축적해 온 스마트팜 설계·시공·운영 중심 사업모델에서 AI 기반 로봇을 활용한 자율재배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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