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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HLB파나진, 차세대 AOC 핵심 특허 출원 및 정부과제 선정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6.3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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γ-ACA 변형 PNA 기술로 기존 페이로드 한계 극복
정부 IP-R&D 전략지원사업 선정




HLB파나진은 30일 '감마(γ) 변형 PNA(인공 DNA)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추진하는 '2026년 하반기 3차 IP-R&D 전략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번 특허는 회사의 독자적인 펩타이드 핵산(PNA) 플랫폼에 감마-아미노카르복실산(γ-ACA) 변형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앞서 HLB파나진은 관련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커런트 이슈 인 몰레큘러 바이올로지'에 발표한 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γ-ACA 변형 PNA는 폐암 세포주에서 종양 유발 마이크로 RNA(miR-221-3p)를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며, 종양억제 유전자 CDKN1B(p27)의 발현도 회복시켰다.

이번 특허 출원은 해당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의 권리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향후 치료제 개발 및 사업화 기반을 강화하려는 목적에서 진행됐다.

AOC는 항체의 정밀 표적 기능과 핵산 치료제의 유전자 조절 기능을 결합한 기술이다. 기존 AOC 페이로드로 활용된 포스포로디아미데이트 모르폴리노 올리고머(PMO) 등은 화학 구조가 고정돼 성능 고도화에 한계가 있었다.

반면 HLB파나진의 γ-ACA 변형 기술은 PNA 골격 설계 단계부터 핵산과의 결합력과 유전자 발현 억제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돼, 기존 페이로드와 차별화된 성능 구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HLB파나진은 '2026년 하반기 3차 IP-R&D 전략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특허 확보 전략을 고도화하고 AOC 분야의 특허 장벽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독자 플랫폼인 '변형 펩타이드 핵산-항체 접합체(Antibody-modified PNA Conjugate)' 개발과 관련한 특허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핵심 과제는 선행특허 분석을 통한 침해 리스크 회피 전략, 원천특허 창출 전략, 경쟁사 동향 분석을 통한 R&D 방향 제시 등이다.

HLB파나진 관계자는 "PNA 골격 설계 역량과 특허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ADC 이후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는 AOC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플랫폼 사업화 기반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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