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는 9일 서울 여의도 코스닥협회 강당에서 열린 '오스코텍 2026 R&D 데이(OSCOTEC 2026 R&D DAY)'에서 연구개발 현황과 중장기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오스코텍은 이번 행사에서 항내성항암제 플랫폼 'ACART(Anti-Cancer Anti-Resistance Therapy)'의 추진 방향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오스코텍은 지난 5월 연구소 내 기반기술팀을 신설하고 ACART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했다. ACART 플랫폼은 암세포의 내성 획득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AI를 활용해 단일세포 수준의 이미지 분석(single-cell morpholomics)을 수행한다.
오스코텍은 이를 AI 및 시스템 생물학 기반 분석으로 확장해 내성 획득의 주요 원인을 규명하고 핵심 표적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프라 투자, 전문 인력 보강, 파트너십 및 공동연구 확대를 추진해 항내성항암제 분야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연구개발 과제의 진행 현황도 소개됐다.
오스코텍이 지난 2022년 카나프테라퓨틱스로부터 기술 도입한 'OCT-598'은 EP2·EP4 이중 저해제로, 항암 치료 시 발생하는 내성과 면역 회피 극복을 위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현재는 국내에서 임상 1a상을 진행 중이며,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1b상 시험도 준비하고 있다.
신장 섬유화 억제제 프로젝트인 'OCT-648'은 높은 선택성을 보이는 NUAK1 저해제 후보물질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후보물질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는 "최근 6개월 내 아델-Y01, 덴피본티닙, 세비도플레닙 등 3건의 계약 성과가 이어지며 회사의 연구개발 선순환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며 "실제 유입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ACART 플랫폼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항내성항암제는 기존 항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성과 면역 회피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신약개발 영역"이라며 "오스코텍은 ACART 플랫폼을 통해 항내성항암제 분야의 차별화된 표적과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2030년까지 두 건 이상의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오스코텍 2026 R&D 데이'의 주요 발표 내용은 추후 오스코텍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