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보호 솔루션 전문기업 씨피시스템은 글로벌 톱티어(Top-Tier) 자동차 부품 기업에 제품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해당 기업의 인도 전동화 부품공장 내 로봇 자동화 설비다. 이곳에 자사 '로보웨이'를 중심으로 한 고청정 케이블체인 제품군이 적용된다.
이번 공급은 인도 공장의 신규 전동화 부품 라인 구축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씨피시스템은 현지 설비 구축 속도에 따라 제품 인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라인 증설 및 설비 고도화에 따른 추가 공급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로보웨이는 다관절 로봇과 자동화 장비의 반복 구동 구간에서 케이블과 호스를 안정적으로 정렬하고 보호하는 제품이다. 로봇 암(Robot Arm) 구간은 꺾임과 회전이 잦아 케이블 단선·마모·간섭 위험이 발생하기 쉽다. 로보웨이는 이러한 환경에 필수적인 내구성과 구동 안정성을 갖춘 전용 보호 솔루션이다.
씨피시스템은 까다로운 글로벌 완성차 부품사의 기술 표준 및 검증을 통과해 핵심 공급망 내 스펙인(Spec-in)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업계는 글로벌 완성차 및 핵심 부품 생산라인에 최적화된 자동화 설비 레퍼런스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전동화 및 로봇 자동화 시장 내 추가적인 공급망 진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씨피시스템은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도 고청정 케이블체인 제품군의 적용 사례를 확대 중이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반도체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생산라인 자동화 장비에 적용되는 G클린체인과 로보웨이 등 고청정·고기능성 케이블 보호 솔루션에 대한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전동화 생산라인과 로봇 자동화 설비 확산에 따라 케이블 보호 솔루션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글로벌 완성차 부품 공급망과 반도체 시장에서 검증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케이블 보호 솔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