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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이엔셀, 디오비랩스와 보툴리눔 톡신 GMP 위탁생산 MOU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7.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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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톡신 원액(Drug Substance) GMP 위탁생산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 기술이전·제조 정보 공유·생산 절차 검토 등 생산 준비 전반 협력


이엔셀은 31일 보툴리눔 톡신 개발기업 ‘디오비랩스’와 보툴리눔 톡신 원액(Drug Substance)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위탁생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위탁생산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단계적으로 협의한다.

구체적으로 기술이전(Technology Transfer), 제조 관련 정보 공유, 생산 절차 검토, GMP 생산 준비 등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디오비랩스의 제품 개발 단계에 맞춰 안정적인 GMP 생산 체계를 사전에 검토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향후 원액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업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엔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세포·유전자치료제 중심의 CDMO 역량을 보툴리눔 톡신 분야로 확장한다. 이엔셀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GMP 시설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배양·정제 공정, 무균관리, 품질시험 등 보툴리눔 톡신 원액 생산 인프라를 이미 갖췄다. 따라서 이엔셀은 별도의 대규모 신규 투자 없이 보툴리눔 톡신 CDMO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디오비랩스는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해외에서 적법하게 분양받은 균주(Clostridium botulinum Hall A)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 균주는 보툴리눔 톡신 A형 제품 개발에 활용되는 핵심 균주다.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18조 원 규모다. 보툴리눔 톡신은 균주 관리, 배양, 정제, 품질관리 등 제조 전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관리 역량이 요구된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보툴리눔 톡신 원액의 성공적인 GMP 위탁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이엔셀은 고객 맞춤형 GMP 제조 서비스를 통해 바이오 기업들의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CDMO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민 디오비랩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디오비랩스의 독보적인 보툴리눔 톡신 원액 개발 기술력과 이엔셀의 세계적 수준의 첨단바이오의약품 GMP 생산 역량이 결합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단순한 제조 위탁 관계를 넘어 향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톡신 시장을 가장 신속하고 안전하게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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