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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젼웍스, 고속 반도체 웨이퍼 검사장비 개발…2027년 상반기 시제품 완성 목표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8.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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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출력 유지하면서 검사속도 개선한 웨이퍼 검사장비로 차별화 계획
고감도 광학계·정밀 광학기술 기반 제품 개발…글로벌 시장 진입 추진

아이비젼웍스 CI. (사진=아이비젼웍스)

아이비젼웍스 5일 반도체 웨이퍼 검사장비 시장 진입을 위해 고속 검사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아이비젼웍스는 고감도 광학계를 기반으로 검사장비를 재설계해 검출력을 유지하면서 속도를 개선한 웨이퍼 검사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이비젼웍스는 2026년 하반기 개념 검증(POC·Proof of Concept)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시제품 완성 및 고객사 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웨이퍼 검사장비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의 급성장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전 세계 반도체 결함 검사장비 시장은 2025년 약 61억4000만달러에서 2034년 약 134억1000만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웨이퍼 검사장비는 미세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결함을 검출하는 핵심 장비로, 반도체 수율과 생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24시간 가동되는 반도체 생산라인에서는 검출 성능뿐 아니라 검사 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 효율 향상도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현재 관련 시장은 미국 KLA Tencor와 일본 히타치하이테크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아이비젼웍스는 축적한 정밀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검출력과 검사 속도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길기재 아이비젼웍스 대표는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은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지만, 당사의 기술 역량을 토대로 시장에 진입할 적기로 판단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협력 체계 고도화, 반도체 장비사와의 제휴를 통한 사업화 등으로 AI 슈퍼사이클에 합류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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