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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KAI, KF-21 장거리공대공 유도탄 개발 사업협력 MOU 체결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9.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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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 및 국산 항공무장의 안정적인 KF-21 통합과 전력화 지원 협력

백기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2사업단장(왼쪽)과 백중현 KAI 국내사업본부 고정익사업1실장이 지난 7월 KF-21 장거리공대공 개발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등 국산 항공무장의 KF-21 보라매 통합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체계개발 사업 성공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산 항공무장의 안정적인 개발과 KF-21 통합·전력화를 지원한다.

앞서 두 회사는 2월 서울에서 'K-방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핵심 사업 공동 협력 협약(MOU)'을 맺고 국산 항공기의 국제공동 마케팅과 협력사 공급망 공유를 약속했다.

이어 같은 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방산전시회(WDS)에서 '항공무장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어 항공기-무장 통합과 수출 공동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와 KAI는 국산 항공기 개발·생산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지난 6월 체계개발이 종료된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과 관련해 한화는 항공엔진, 착륙장치, 비행조종·제어장치(이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 표적추적장비(EO-TGP, IRST), 임무컴퓨터(MC)(이상 한화시스템) 등 다방면에서 협력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체계개발 사업 참여를 위한 기술역량 확보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현재 '항공기 연동을 위한 공대공 유도탄 간 연동설계 기술'을 내년 상반기까지 확보하기 위한 정부 주도의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이후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에 적용되는 고체 덕티드 램제트 엔진 관련 과제 6개 중 5개(초음속 공대공 유도탄, 초음속 순항표적기 등)를 수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체 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과 유도탄 체계 구성품 분야에서 20여년간 기술을 축적했다. 고체 추진기관 분야에서도 40년 이상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추진제 원료 합성과 주요 부품 제조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고체 추진 유도탄 개발·생산 대표 업체로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산 전투기의 핵심 경쟁력과 직결되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의 성공적인 국산화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업체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산 항공무장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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