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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영유아 ‘뇌 MRI 영상분석 솔루션' 대한소아영상의학회 AI 심포지엄서 공개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3.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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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아쿠아 페디아트릭스’, 은평성모병원과 공동 연구개발

사진=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


뉴로핏은 13일 대한소아영상의학회가 주최한 AI 미니 심포지엄서 영유아 뇌 MRI영상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 페디아트릭스’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지난 10일 서울 역삼동 파크루안에서 열렸다. 주제는 ‘차세대 소아영상의학: AI 중심 심포지엄(Next-Gen Pediatric Radiology: AI Focused Symposium)’이다. 국내 소아영상의학과 의료진 30여명이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와 김현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주요 연자로 참여했다. 

빈준길 공동대표는 ▲신경영상의학의 혁신: 뉴로핏의 전체 포트폴리오(Revolutionizing Neuroimaging: The Complete Neurophet Portfolio)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현지 교수는 ▲영상의학의 최신 트렌드: 소아영상의학에서 인공지능, 대형언어모델, 파운데이션 모델의 통합(Emerging Trends in Radiology: Integrating AI, Large Language Models, and Foundation Models in Pediatric Imaging)을 주제로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뉴로핏은 미숙아 포함 영아 뇌 부피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페디아트릭스(Neurophet AQUA Pediatrics)’를 비롯한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최근 고령 출산 증가와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미숙아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영유아의 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뉴로핏 아쿠아 페디아트릭스는 0~24개월 영아의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분석해 뇌 부피를 정량화하는 연구용 소프트웨어다. 미숙아를 포함해 영아의 주요 뇌 영역을 자동 분할해 뇌 부피를 정량화할 수 있으며, 미숙아 및 영아의 뇌 발달과 뇌질환에 대한 연구 활동을 보조한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심포지엄 참가를 통해 국내 소아영상의학과 의료진들에게 영유아 뇌 영상 분석 솔루션에 대한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며 “뉴로핏은 의료 AI 혁신을 위해 학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회사의 뇌 질환 영상 AI 솔루션이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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