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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브리즈바이오, preIPO 2500만달러 유치 "자가면역질환 면역관용 기전 신약 개발"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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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딧서 사명변경
첫 에셋 제1형 당뇨병 신약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준비중..in vivo CAR-T로 영역 확장 계획



브리즈바이오(구: 진에딧)는 26일 2500만달러(한화 360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만으로 계획한 투자유치 금액을 마무리했다. 기존 투자자인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투자를 주도했으며, 로프티락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키움인베스트먼트, 세콰이어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브리즈바이오는 자체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과 나노갤럭시® 플랫폼의 확장을 위한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1억2000만달러(한화 1700억원)에 이른다.

이근후 브리즈바이오 대표는 “브리즈바이오는 이제 유전자 치료제를 정확한 세포에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 축적됐기에,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달 플랫폼 기업에서 부가가치가 더 높은 치료제 플랫폼 기업으로 진보해가고 있으며, 이번 자금 조달로 첫 자체 프로그램의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나노갤럭시®의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영관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브리즈바이오는 독자적인 나노갤럭시® 플랫폼을 통해 유전자 치료제의 최대 난제인 '표적 전달' 문제를 해결하며 차세대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향후 브리즈바이오의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의 임상 진입과 In vivo CAR-T 분야로의 진출은 글로벌 신약 개발사로 도약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 완료와 함께 사명을 진에딧(GenEdit)에서 브리즈바이오(BreezeBio)로 변경했다. 

브리즈바이오라는 사명은 바이오업계에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환자들의 삶에는 희망의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로고는 유전자치료제를 상징하는 RNA/DNA의 나선형 구조와 희망의 산들바람(Breeze)을 중의적으로 표현해 유전자치료제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회사의 비전을 의미한다. 

브리즈바이오는 항원특이적 면역관용(ASIT: Antigen Specific Immune Tolerance)의 원리를 이용한 다수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현재 제1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BRZ-101'를 첫번째 임상 프로그램으로 확정했다.

BRZ-101은 제1형 당뇨병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면역 조절 치료제로 전체 면역체계 기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질환을 유발하는 자가면역 반응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mRNA로 암호화된 자가항원과 내성 유발 보조인자를 항원제시세포에 전달해 항원 특이적 조절 T 세포를 유도하고 면역 관용을 회복시키는 기전이다. 

BRZ-101은 당뇨병 마우스 모델을 포함한 여러 자가면역질환 모델에서 항원 특이적 면역 관용을 유도했다. 또한 마우스와 비인간 영장류에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브리즈바이오는 현재 BRZ-101로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준비중이다. 

브리즈바이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고, 한국 경기도 판교에서 R&D센터를 운영 중이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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