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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박셀바이오, ‘NK세포’ 췌장암 임상연구 “정부과제 선정”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5.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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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본격 착수
췌장암 대상 VCB-1102와 화학항암 병용요법 1차치료 세팅서 유효성, 안전성 분석



박셀바이오는 13일 화순전남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 활성화지원사업단’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남화순대병원은 박셀바이오의 NK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VCB-1102’를 이용한 진행성 췌장암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화순전남대병원이 사업단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국책 임상 과제다. 박셀바이오는 NK세포치료제의 공급을 맡는다. 

해당 연구는 진행성 췌장암에 대한 1차 화학요법 단계에서 VCB-1102와 표준치료인 mFOLFIRINOX를 함께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연구는 화순전남대병원 황준일 교수팀이 총 22명의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VCB-1102를 활용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는 이번이 두번째다. 

앞서 같은 병원 오인재 교수팀은 소세포 폐암을 대상으로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를 승인받아 진행중이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임상 데이터를 계속 축적하고 더욱 체계화해, 검증된 NK세포치료제 등을 기반으로 한 첨단재생의료의 상용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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