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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네오오토, 현대차 차세대 수소차·EREV 핵심 부품 감속기 등 수주

남지완 기자

입력 2025.06.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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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2 부품 올해 2분기 양산 돌입, EREV 부품 2027년 양산 예정
“글로벌 모빌빌리티 시장에 부품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

네오오토 CI. 사진=네오오토


글로벌 모빌리티 부품 전문 기업 네오오토는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 전기차 부품 공급 및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용 핵심 감속기 부품을 신규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부품은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NH2(넥쏘 2세대 모델)에 적용되는 ▲좌우 바퀴 회전속도 별도 조절 장치(Diffrential Gear Assy), 엔진 회전력을 입력받아 변속 기어로 전달하는 부품(Shaft Input) ▲EREV 모델에 적용되는 좌우 바퀴 회전속도 별도 조절 장치, 감속기(Gear Assy Reduction), 차량 구동 시스템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장치(Disconnect Assy) 등이다.

EREV의 경우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각각 적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주행은 전기모터로만 수행된다. 일반 EV(전기차)와 동일하게 감속기 부품이 핵심적으로 적용된다.

NH2 부품들은 지난 5월 개발 완료됐으며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EREV 부품의 경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네오오토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전기차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존 내연기관과 전기차, 하이브리드를 넘어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부품 공급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한발 앞서 혁신적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 부품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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