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로스아이바이오가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an-RAF/DDR 이중저해제 후보물질 ‘PHI-501’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임상1상에서 PHI-501의 안전성, 내약성, 초기 효능을 분석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3월 임상시험수탁(CRO) 기업인 씨엔알리서치와 임상1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마크로젠과 업무협약을 맺고 순환종양핵산 분석기술을 활용해 임상에서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PHI-501은 암 종양의 생존과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경로인 pan-RAF와 DDR를 타깃하는 이중 저해제 후보물질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AI 신약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의 질환 타깃 예측 모듈 ‘딥리콤(DeepRECOM)’을 기반으로 난치성 대장암, 악성 흑색종, 삼중 음성 유방암 등 여러 난치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개발중이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이번 임상은 PHI-501이 40조 고부가가치 시장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항암 신약으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올해 상반기내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PHI-101’의 글로벌 임상1상의 성공적인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