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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벤처전담조직 신설로 스타트업 육성 강화

남지완 기자

입력 2025.06.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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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스타트업에 최소 1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

다날 CI. 사진=다날


통합 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은 차세대 기술 상용화와 벤처 투자 시장 활성화를 위해 벤처사업실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벤처사업실 신설은 다날이 지향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전략의 일환으로, 역량 있는 외부 파트너와의 상생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날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벤처사업실을 통한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소 1억원 이상의 투자 지원을 받는다.

회사는 단순한 투자에 그치지 않고 ‘원스톱 인큐베이팅’ 솔루션을 제공해 창업자들이 빠르고 실현 가능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창업 교육, 멘토링, 경영컨설팅, 마케팅, 네트워킹, 자금 지원, 가맹점 영업, 외부 투자, 해외 진출 등 벤처 설립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다날은 30여년간 축적해온 결제 관련 특허와 기술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산업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다날의 결제 솔루션을 접목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날은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유망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며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날 관계자는 “회사는 지난 수년간 스타트업 투자와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의 꿈을 실현해왔다. 많은 창업자들이 자립에 성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담 조직을 통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계열사인 다날투자파트너스와 협력해 벤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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