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로프는 미소녀 전략 RPG '라스트오리진'이 홍콩 iOS 앱스토어에서 무료 인기 랭킹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밸로프는 지난 3월 대만 시장에 '라스트오리진'을 정식 출시했다.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와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그 결과 매월 약 10만명의 이용자가 꾸준히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 애플리케이션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이번 홍콩 iOS 무료 인기 랭킹 1위 달성은 다시 한번 흥행 저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홍콩 유저들은 "캐릭터 디자인이 독특하고 이벤트도 풍성해 기대감이 높다", "게임 콘텐츠의 깊이가 깊고 무과금으로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 "출시와 동시에 공개된 대만 서비스 전용 의상 등 운영진의 세심함이 느껴진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iOS 앱스토어 누적 평점도 4.4점을 유지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 중이다.
밸로프는 중화권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7월에는 한국에서 호평을 받은 신규 캐릭터 '디오네'를 얼리 액세스 패키지로 선보인다. 또한 '레모네이드 알파' 한복 스킨과 '에라토'의 신규 스킨이 함께 공개된다.
중화권 서비스 한정으로 멸망전의 황금 금고도 출시할 예정이다. 황금 금고에서는 2024년 한국 및 일본 '미스 오르카'에서 당선된 '레모네이드 베타', '천아', '파프니르', '알키오네' 등의 스킨을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밸로프 관계자는 "라스트오리진이 중화권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유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가별 특성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