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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E8, 가상 모델하우스 구축 및 빌딩 모델링 계약 체결

남지완 기자

입력 2025.07.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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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구축 및 실증 본격 진행

세종스마트시티 구축 가안도. 사진=E8


AI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에이트(E8)는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해 ‘가상 모델하우스’ 구축 및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8은 그동안 세종 스마트시티 개발에 참여하며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에 이번 계약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실제 모델하우스를 디지털 트윈 기술로 동일하게 구현하게 된다. 

가상 모델하우스는 실제 건축물과의 연동을 통해 시뮬레이션 및 체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세종 스마트시티의 디지털 트윈 구축 및 실증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스마트시티 개발의 실현 가능성을 증명하는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가상 모델하우스는 국토교통부, 세종시, 사업시행법인(SPC), 예비 입주민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공간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실증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E8은 BIM 구축 계약도 추가로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시티 내 주요 단지에 적용돼 설계, 시공, 운영까지의 모든 과정을 정밀하게 디지털로 구현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E8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기술적 깊이를 더욱 넓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향후 사업 확장 및 후속 프로젝트에서도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8은 세종 5-1·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를 포함해 국방, 에너지, 재난 분야 등에서 온톨로지 기반 AI 디지털 트윈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온톨로지 기반이란 사람들의 생각이나 지식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하고 공유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또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과 산업별 맞춤형 플랫폼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전환, 자산 기반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며 공격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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