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은 6일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614억원과 24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9.91%, 234.49% 증가한 수치다.
셀트리온은 수익성 높은 제품의 매출 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대폭 확대되며 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합병관련 무형자산 상각 종료, 고원가 재고 소진, 생산원가 개선, 제품개발비 상각 완료 등의 구조적용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램시마SC/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2%, 100% 증가했다. 램시마SC/짐펜트라의 매출액은 1837억원,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의 매출액은 각각 1374억원, 800억원으로 집계됐다.
관세 관련 전략도 업데이트했다.
중단기적으로는 미국내 재고를 2년치 이상 상시보유하고, 미국내 CMO사와 협력을 통해 공급망을 안정화 한다.
장기적으로는 미국내 원료의약품(DS) 생산시설 인수를 통해 관세영향을 완전히 해소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미국내 DS 생산시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절차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