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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한국 지형 맞춤형 5.XMW급 풍력터빈 개발…"외산 제품 주도 국내 시장 공략"

윤영훈 기자

입력 2025.08.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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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용화 목표, 설계 완료 임박…국산 풍력터빈 기술 자립·점유율 확대

유니슨 영문 CI. (사진=유니슨)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한국의 지형과 기후에 최적화된 5.XMW급 육상풍력터빈 개발을 통해 외산 제품이 주도하는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니슨은 자체 기술로 개발 중인 신형 터빈의 설계를 곧 완료하고, 2026년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개발되는 5.XMW급 터빈은 기존 4.5MW급 터빈을 기반으로 최소 설계 변경만으로 출력 성능을 끌어올린 고출력 제품이다. 빠른 상용화가 가능하고 발전 효율 및 사업적 측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니슨의 이번 모델은 5.0~5.5MW급 용량으로, 한국의 기후와 지형 특성에 맞춰 설계됐다. 태풍이나 난기류가 잦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며, 산악 지형이 많은 국내 특성을 고려해 운송과 설치가 용이하도록 모듈형으로 만들어진다.

유니슨은 이번 개발을 통해 외산 제품 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육상풍력 시장에서 국산 제품 점유율을 빠르게 회복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회사는 이번 5.XMW급 터빈 외에도 6.XMW급·10MW급 등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하며 기술 자립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개발은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국내 풍력산업 자립과 성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터빈 기술 고도화로 에너지 안보와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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