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클로봇이 로봇, 인공지능(AI), 가상공학 등 미래 핵심 산업의 기술 혁신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국가 주도 협력 플랫폼에서 핵심 리더 역할을 맡게 됐다.
클로봇은 한국기계연구원(KIMM)이 주도하는 산업 협력 플랫폼 'K-Partners'의 '로봇·AI·가상공학' 부문 회장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K-Partners'는 한국기계연구원이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기업 간 기술 교류와 공동 성장을 지원한다. 클로봇이 이끌게 된 로봇·AI·가상공학 부문은 현재 10여개 주요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연구개발, 기술교류, 신사업 협력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력 강화를 위한 첫 공식 행사인 'K-Partners 로봇·AI·가상공학 기술교류회'는 다음 달 24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회원사 간 협력 방안과 공동 사업 기회가 구체화될 예정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은 K-Partners 회원사들에게 공동 R&D 참여, 연구 장비 활용, 기술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클로봇의 리더십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기관장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발굴 지원을 강화한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주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로봇·AI·가상공학 부문을 중심으로 실질적 기술 협력과 신사업 창출을 이끌어,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