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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프노트] POSCO홀딩스 : 2024년 일회성 비용 마무리… 2025~2026년 실적 정상화 구간

제프리 기자

입력 2025.10.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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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반영이 마무리되며 재무 부담이 축소되는 구간에 진입
철강은 원가·수요 정상화 흐름, 리튬·양극재 사업은 생산 안정화로 저점 탈피 국면 도래
2025~2026년을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실적 회복 가능성이 커지는 구조 전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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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1. 철강 본업의 이익 흐름과 2026년 전망

• 2024년 1~3분기 영업이익 증가 흐름 유지  
• 4분기는 비수기·수입재 증가 영향으로 조정 구간  
• 2026년 철강 이익은 2024년 대비 증가 목표 제시  
• 생산 효율 및 비용 축소 효과는 지속 가능 범주로 분류

2. 이차전지·리튬 부문의 회복 속도

• 아르헨티나·PPLS는 2024년~2025년 초 램프업 종료 일정  
• 램프업 종료 시점부터 생산 안정화 구간 진입 가능  
• 2025년 리튬 수요: 135만 톤(산업용 포함 150만 톤) 수준 제시  
• 리튬 가격은 10~15불 예상 구간 언급, 저점 통과 후 반등 움직임

3. 비일회성 기준 재무 체력 회복 여부

• 포스코이앤씨 관련 손실은 2024년 내 대부분 반영 예정  
• 2026년에는 과거 수준 이익률 복귀 가능 범위로 제시  
• 구조조정으로 확보된 현금은 무레버리지 성장 투자에 우선 사용

4. 글로벌 통상 변수의 영향 범위

• EU 쿼터 축소는 공급 조정·고객 포트폴리오 변경으로 대응  
• CMRG 관련 이슈는 국내 원료 조달 가격 변동성에 영향 제한적  
• 중국 철강 감산은 ’23~’24년 약 10% 축소 구간  
• 원료 가격 및 스프레드는 2025년 2~3분기 개선 구간 가능성 제시

2025.3Q 실적 요약

출처: POSCO홀딩스

◆ 전체 실적

• 연결 기준 매출액: 17조 3천억 원, 영업이익: 6천4백억 원 기록  
• 포스코이앤씨 손실에도 불구하고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개선 흐름

◆ 철강 부문

• 철강 부문은 평균 밀마진이 전분기와 유사한 가운데 판매량 증가와 비용 절감 영향으로 영업이익 증가  
• 포스코 영업이익률: 6.6% 기록  
• EU 무관세 쿼터 축소와 관세 인상 등 부담 요인이 있으나 국내 철강 시장 정상화가 병행되는 상황  
• 향후에도 견조한 이익 수준 유지 목표

◆ 2차전지소재 부문

• 전분기 대비 적자 규모 축소  
•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판매 수량 증가 영향  
• 리튬 사업에서는 가격 반등으로 인한 재고 평가 손실 환입 발생  
• 신규 리튬 공장 램프업, 생산 공정 효율화, 고객사 인증과 계약 완료가 최우선 과제  
• 램프업 지연 방지와 생산 효율성·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관리 지속

◆ 인프라 부문

1. 포스코인터내셔널  
• 여름철 전력 성수기 영향으로 견조한 이익 유지

2. 포스코이앤씨  
• 신안산선 사고 손실 추정액 전액이 3분기에 반영되며 손익 악화 발생  
• 안전 사고로 약 한 달간 사업이 중단되었고 해당 기간의 손실 중 일부가 3분기에 반영  
• 4분기에도 남아 있는 사업 중단 손실의 전액이 반영될 예정  
• 올해 대부분의 일회성 손실이 반영된 이후 내년부터 정상적 흑자 수준 회복 기대  

안전관리 강화

출처: POSCO홀딩스

◆ 그룹 안전대책 추진

• 포스코이앤씨 안전 사고를 계기로 그룹 전반의 안전관리 시스템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는 상황  
• 주요 안전 지표를 반기별 실적 설명회에서 정기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며 안전 강화 실천 사항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예정  
• 지난 7월 CEO 직속 그룹 안전 TF를 출범하여 그룹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한 상황

◆ 안전관리 전략

1. 근로자 참여 확대  
• 근로자가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작업 중지권 활성화  
• 근로자 의견 반영을 위한 안전 제도 도입 및 참여 환경 구축

2. 시스템 기반 안전 최우선 추진  
• 안전 예산 선집행 후 보고 체제 도입  
• 최저가 입찰제 폐지와 공정거래형 입찰제 도입 추진

3. 노사 소통 기반 현장 작동성 강화  
• 현장 중심 안전활동 체계 강화  
• AI 접목 안전 기술 개발 및 보급 확산 추진

안전 지표 및 추진 경과

출처: POSCO홀딩스

◆ 안전 지표 현황

• 그룹의 재해율, 중대재해, LTIFR 등 주요 안전 지표 현황 공유  
• 사고 이후 포스코이앤씨 전 사업장과 그룹 고위험 사업장에서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 상황

◆ 안전 점검 및 외부 진단 강화

• 9월 초 안전 컨설팅 전문 회사인 스위스 SGS사와 MOU를 체결하여 객관적 안전 진단 강화 추진  
• 외부 전문 진단을 기반으로 안전관리 체계의 보완과 개선을 진행 중인 상황

◆ 안전 전문 조직 신설

• 안전 전문 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이 설립되어 직영·관계사·중소기업 대상 안전 솔루션 제공 체계 구축

◆ 사회적 책임 강화

•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산재 가족 돌봄 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내로 완료 목표  
• 직원과 시민의 안전을 그룹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향후에도 안전사고 방지 노력을 지속할 계획

구조개편 진행 현황

출처: POSCO홀딩스

• 3분기 중 총 7건의 구조조정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4천억 원의 현금이 창출된 상황  
• 우즈벡 및 면방법인을 포함한 해외 비핵심 사업장의 매각이 이루어졌으며 상호 보유 중이던 NSC 지분도 일부 매각  
• 2024년 초부터 추진해 온 구조조정 누적 기준으로 총 63건이 완료되었고 누적 현금 창출 규모는 1조 4천억 원

포스코

출처: POSCO홀딩스

◆ 실적 회복 흐름

• 포스코 영업이익은 전년 4분기 3천2백억 원에서 1분기 3천4백억 원, 2분기 5천1백억 원, 3분기 5천8백억 원으로 회복 흐름 지속  
• 생산량은 4.9% 증가하였으나 판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  
•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6.6%까지 회복

◆ 3분기 세부 실적

• 내수 수요는 부진한 가운데 AD 시행 전 수입 물량 증가 영향 발생  
• 분기 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톤당 2만5천 원 하락  
• 조원료비 하락으로 평균 밀마진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 유지  
•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원료·에너지 등 기타 비용 절감 효과로 수익성 개선  
• 3분기 수출 비중은 49.3% 기록

◆ 4분기 전망

• 포항 압연 라인 보수 일정으로 제품 생산량은 3분기 대비 소폭 감소 예상  
• AD 부과 전 증가한 수입 물량 영향으로 고객사 유통 재고가 높은 수준  
• 계절적 비수기와 유통 재고 소진 영향으로 4분기 조정 가능성  
• 4분기 조정은 일시적 요인으로 판단되며 지속적인 효율화와 AD 영향에 따른 시장 정상화로 2026년 철강 이익은 올해 대비 증가 전망

해외 철강

출처: POSCO홀딩스

• 해외 철강 이익은 멕시코 등 일부 법인의 부진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상황  
• 주요 4개 법인 실적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  
•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법인은 손익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  
• 인도 법인은 3분기 대수리 영향으로 이익이 소폭 축소

포스코퓨처엠

출처: POSCO홀딩스

• IRA 혜택 일몰 전 수요 영향으로 양극재 판매량이 약 2배 수준까지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670억 원을 기록  
• 필바라와 아르헨티나 등 리튬 생산 법인은 가동률을 점진적으로 높이며 램프업을 진행 중인 상황  
• 분기 적자 규모는 전분기 대비 축소되었으며 리튬 가격 반등으로 기존 재고 평가 손실 약 370억 원이 환입되면서 손익 개선에 기여

포스코인터내셔널

출처: POSCO홀딩스

•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이익을 기록한 상황  
• 에너지 부문 이익은 증가하였으며 인도네시아 팜 농장은 계절적 요인 영향이 반영  
• 철강 트레이딩 부문은 미국 및 EU 통상 환경 변화로 일부 부정적 영향 발생

포스코이앤씨

출처: POSCO홀딩스

• 3분기에는 신안산선 사고 비용과 해외 프로젝트 손실 등 약 2천8백81억 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적자로 전환된 상황  
• 4분기에도 약 2천3백억 원 수준의 추가 비용 반영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 다만 사고 관련 비용이 올해 내로 대부분 마무리될 예정이며 2026년에는 흑자로 전환해 과거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Q&A

Q. 4분기 중국·일본산 열연강판 덤핑 방지 관세가 철강 업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 잠정관세 부과 전에 유입된 수입 물량이 시중 재고로 많이 남아 있어 4분기에 즉각적인 수요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상황  
•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 존재  
• 재고는 4분기 내 소진될 것으로 전망되며 11월~12월부터 유통 시장 중심으로 점진적 개선 가능성  

Q. 내년도 철강 업황이 어떤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시는지?

• 세계 철강 수요는 1%대 성장 전망으로 인도·동남아 중심 성장 예상  
• 미국·유럽은 올해 부진 이후 내년 회복 전망  
• 중국은 내년에도 수요 감소 전망  
• 국내는 AD 관세 영향으로 고객사 수요가 소폭 감소할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보합세 전망  

Q. EU CBAM 시행으로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에 대해 포스코홀딩스는 어떤 대응을 준비 중인지?

• 2026년 시범사업 본 시행으로 인증서 비용 발생  
• 간소화 법안으로 인증서 예치 의무는 2027년으로 연기, 부담 완화  
• 무상할당 벤치마크는 점진적 축소 후 2034년 폐지 예정  
• 이행령 미확정으로 불확실성이 있으나 EU ETS 기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고객과 소통 중  
• 향후에도 불합리한 요소 개선 및 탄소 저감 노력 반영을 위해 EU 집행위와 지속 소통 예정  

Q. 국내 배출권거래제 4기 시행 시 비용 부담이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보이며 포스코는 어떻게 대응하려는지?

• 4기 총량은 3기 대비 16.4% 축소 발표  
• 시장 안정화 예비분은 3기 대비 7배 확대  
• 발전 외 업종 사전 할당량은 3기 대비 15.5% 축소 예상  
• 포스코는 2027년부터 배출권 부족 가능성이 있어 구매 필요 예상  
• 광양 전기로 내년 가동 예정이며 고로 공정은 저탄소 원료 대체 추진  
• 재강 공장은 스크랩 사용 증대를 위한 상저치 전로 도입 검토  

Q.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검토 중인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 시 예상 철강 공급량이 어느 정도일지?

• LNG 가격 변동성 및 건설 리스크를 종합 검토 중  
• 참여 시 약 30만 톤 수준 공급 가능  
• 공급은 2026~2028년 3개년 동안 파이프라인 및 LNG 터미널용 강재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  

Q. 중장기적으로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본업에 대해 어떤 전략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 일본 제철 사례와 유사하게 설비 투자 방향 및 판매 전략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  
• 국내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설비(예: 1호판, 일선제)를 지속적으로 셧다운하고 전기강판 및 내년 가동 예정인 전기로 등 성장 분야에는 투자를 확대하는 전략  
• 해외에서는 인도와 미국 등 성장 시장 중심으로 설비 증설 기회를 발굴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상황  

Q. 철강 본업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포스코홀딩스의 향후 투자 방향성과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 수소환원제철 등 환경 투자는 탈탄소 로드맵에 따라 최우선 투자 영역으로 분류  
• 철강 해외 증설은 성장 시장 중심의 상공정 기반 진출이 핵심이며, 투자 우선순위는 인도 → 미국 → 인도네시아 → 호주 순  
• 2차전지 사업은 기존 투자 안정화를 보며 투자 속도를 조절하되 저시황 구간을 활용해 우량 자원 인수 및 원가 경쟁력 확보 투자를 우선 추진  
• 장기 성장 확보를 위해 그룹 전략과 연계된 유망 사업, 글로벌 경쟁력 있는 사업에 대한 M&A 기회도 지속 모니터링  

Q. 최근 중국의 배터리 구조조정과 리튬 수출 통제 논의가 2차전지 소재 업황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내년 실적은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지?

• 중국 배터리 구조조정은 리튬 가격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며 가격 반등을 유도한 측면 존재  
•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부 보조금이 철폐되면서 한국·중국 소재 업체 간 원가 격차가 축소되는 효과 발생  
• 미국의 중국산 제품 관세 강화로 미국 도착 기준 한국산과의 가격 차이가 줄어든 상황  
• 중국산 공급 감소로 2차전지 소재 업계의 공급 과잉 문제 완화 흐름  
• 올해는 리튬 가격 8~9불 수준으로 제련업체들의 수익성이 낮았으나 내년에는 10불 이상 전망이 다수이며 일부 업체는 내년 4분기 15불 이상 전망  
• 내년 실적은 올해 대비 상당폭 개선 가능성이 있으며 양극재는 EV 외

Q. 중장기적으로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본업에 대해 어떤 전략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 일본 제철 사례와 유사하게 설비 투자 방향 및 판매 전략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  
• 국내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설비(예: 1호판, 일선제)를 지속적으로 셧다운하고 전기강판 및 내년 가동 예정인 전기로 등 성장 분야에는 투자를 확대하는 전략  
• 해외에서는 인도와 미국 등 성장 시장 중심으로 설비 증설 기회를 발굴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상황  

Q. 철강 본업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포스코홀딩스의 향후 투자 방향성과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 수소환원제철 등 환경 투자는 탈탄소 로드맵에 따라 최우선 투자 영역으로 분류  
• 철강 해외 증설은 성장 시장 중심의 상공정 기반 진출이 핵심이며, 투자 우선순위는 인도 → 미국 → 인도네시아 → 호주 순  
• 2차전지 사업은 기존 투자 안정화를 보며 투자 속도를 조절하되 저시황 구간을 활용해 우량 자원 인수 및 원가 경쟁력 확보 투자를 우선 추진  
• 장기 성장 확보를 위해 그룹 전략과 연계된 유망 사업, 글로벌 경쟁력 있는 사업에 대한 M&A 기회도 지속 모니터링  

Q. 최근 중국의 배터리 구조조정과 리튬 수출 통제 논의가 2차전지 소재 업황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내년 실적은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지?

• 중국 배터리 구조조정은 리튬 가격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며 가격 반등을 유도한 측면 존재  
•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부 보조금이 철폐되면서 한국·중국 소재 업체 간 원가 격차가 축소되는 효과 발생  
• 미국의 중국산 제품 관세 강화로 미국 도착 기준 한국산과의 가격 차이가 줄어든 상황  
• 중국산 공급 감소로 2차전지 소재 업계의 공급 과잉 문제 완화 흐름  
• 올해는 리튬 가격 8~9불 수준으로 제련업체들의 수익성이 낮았으나 내년에는 10불 이상 전망이 다수이며 일부 업체는 내년 4분기 15불 이상 전망  
• 내년 실적은 올해 대비 상당폭 개선 가능성이 있으며 양극재는 EV 외 ESS 수주 증가 여부에 따라 추가 개선 기대 가능

Q. 4분기부터 원료가 하락이 멈추는 국면이라면, 내년 1분기에는 제품가 인상을 통한 스프레드 확대가 가능할지?

• 원료가격은 지속 변동 중이며 현재와 유사한 수준이 전개되는 상황  
• 올해 수익성은 원료가 하락과 환율 영향이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  
• 내년 철강 시황이 올해 대비 급격히 개선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 AD 효과가 연말부터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유통 가격도 소폭 상승 가능  
• 본격적인 스프레드 개선은 자동차 포뮬라상 2분기 혹은 3분기 시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Q. 정부의 철강업 고도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포스코가 준비 중인 내용이 있는지?

• 산업부는 10월 일부 가이드라인을 언론을 통해 공유한 상황  
• 주요 내용은 불공정 무역 대응, 철강 산업의 저탄소·고부가 투자 전환, 공급 과잉 품목 대응 전략 등이 포함될 예정  
• 포스코도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며 내부 컨센서스를 형성해 대응 중  
• 품목별 설비 가동률·수입 침투도 등을 감안해 대책이 마련될 전망  
• 구조조정·대응 전략은 판재류보다 형강·철근 등에서 집중될 가능성  
• 이는 개별 기업 경쟁력보다 국가 산업·경제안보 관점이므로 정부와 원팀으로 협력 예정  

Q. 파이넥스 2공장 가동 중단 보도, 파이넥스 3공장 가동 시점, 그리고 파이넥스 수익성은 어떤 상황인지?

• 파이넥스 2공장 가동 중단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음  
• 파이넥스 3공장은 2월부터 개수 작업 중이며 공사 범위 확대로 일정이 조정됨  
• 가동 재개 시점은 12월 정도로 예상  
• 파이넥스 수익성은 별도로 명확히 구분해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포항제철소 전체가 흑자로 전환된 점을 고려하면 파이넥스도 어느 정도 흑자일 가능성이 있으나 이는 추측임

Q. 중국 내 철강 구조조정이 실제로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 올해 3월 양회부터 7월 중앙정치국 회의까지 감산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혀온 상황  
• 10월 사중전회에서도 내수 중심, 고품질 발전, 디지털화·친환경화 등 방향성이 강조된 것으로 파악  
• 구조조정 의지는 확고하며 중국 철강사들이 소폭 감산을 진행 중  
• 하북 지역 내 친환경·대형 제철소는 상대적으로 가동률을 유지하려는 움직임도 존재  
• 올해 생산량은 작년 대비 5% 이상 감소 전망이며 내년에도 추가 감산 가능성  
• 다만 중국 내수 수요가 부진해 수출 감소까지 이어지려면 더 큰 폭의 감산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 올해 대비 내년까지 총 10% 수준의 생산 감소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  

Q. 포스코가 MOU를 체결한 미국 앤슨 리소시스 프로젝트가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 6월 30일 미국 유타주 자원을 보유한 호주 앤슨 리소시스와 MOU 체결  
• 앤슨사는 현재까지 미국 연방정부나 유타주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은 이력이 없음  
• 해당 프로젝트는 상업 생산 목적이 아니라 리튬 추출 기술 검증을 위한 데모 플랜트 단계  
• 규모가 작고 기술 검증 단계이기 때문에 미국 정부 보조금 신청 준비도 아직 되어 있지 않은 상황  

Q. 최근 구조조정을 통해 창출된 현금의 향후 사용 계획이 무엇인지, 그리고 HMM 인수 검토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 구조조정으로 창출된 현금은 레버리지 없이 성장 투자로 활용 중  
• 무수익 자산을 수익 자산으로 전환하는 포트폴리오 조정 효과가 발생  
• HMM 인수 관련해서는 9월 6일·10월 1일 공시에서 ‘초기 검토 단계이며 인수 참여 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힌 바 있음  
• 현재까지 공시 이후 추가 진전된 내용은 없는 상황  

Q. 내년 ESS를 포함한 글로벌 리튬 수요가 어느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는지?

• 리튬 수요는 전기차(EV), ESS, 산업용(유리·합금 등) 세 가지 축으로 판단  
• EV는 올해 1,400만 대, 내년 1,600만~1,650만 대로 증가 전망  
• 이에 따라 리튬 수요는 올해 약 120만 톤, 내년 약 135만 톤 수준으로 내부 전망  
• ESS 역시 수요 증가에 기여하는 구조로 판단  

Q. 포스코 아르헨티나 염호와 PPLS의 램프업 진행 상황이 어떤지, 그리고 언제 정상 가동이 가능한지?

• 포스코 아르헨티나 염호는 램프업 기간이 통상 2~3년이며 작년 10월 가동을 시작  
• 올해 12월경 램프업 종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 일부 고객사 대상 인증도 병행 추진 중  
• PPLS는 두 개 공장 중 하나는 상업 생산 중  
• 다른 공장은 공법 차이로 준공 시점이 늦었으며 12월까지 램프업 진행 계획  
• 내년 초에는 두 공장 모두 램프업 종료 후 상업 생산 전환 가능 전망  

Q. 스웨덴 스테그라(Stegra) 파산 가능성 보도가 있었는데, 이를 그린스틸 추진 지연으로 보아야 하는지, 그리고 포스코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석되는지?

• 유럽은 2028~2030년을 목표로 수소환원제철을 추진해 왔음  
• 13개 제철소 중 12개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스테그라와 짤찌깃탁이 포함  
• 수소 가격과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 지연으로 프로젝트 대부분이 1~2년 지연  
• 유럽 내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프라 부족이 주요 제약 요인  
• EU가 KPX·CAPEX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나 기업 입장에서는 CO₂ 가격·수소 인프라 부담으로 진전이 더딘 상황  
• 2030년까지 상당 부분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Q. 내년 리튬 가격이 10~15불 수준일 경우, 소재 사업의 내년 흑자 전환(EBITDA 또는 영업이익 기준)이 가능한지?

• 램프업이 진행 중이어서 내년 가격 수준이 흑자 전환에 직결되는지 여부는 램프업 결과 확인 후 판단 가능  
• 현 단계에서는 EBITDA 또는 영업이익 기준 흑자 여부를 단정적으로 언급하기 어려운 상황  

Q. 전기차·ESS·산업용 등 리튬 수요 구성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 산업용(유리·합금 등)을 제외한 리튬 수요는 올해 약 135만 톤 수준 전망  
• 산업용을 포함하면 약 150만 톤 수준으로 예상  
• ESS 비중은 전기차 대비 약 10%였으나 향후 30~40% 수준까지 상승 가능성  
• 내년 ESS 비중은 2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  

Q. 유럽 쿼터 축소와 관세 상향 이슈가 포스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 유럽 쿼터 축소는 이미 예상된 사항이며 사업에 영향은 존재  
• 대응 방향은 두 가지로 준비 중이며, 첫 번째는 FTA 체결국과 개별 협상을 통해 쿼터 확보를 극대화하는 아웃리치 활동  
• 두 번째는 최근 시황이 좋아 유럽향 판매가 늘어난 상황에서 수익성이 낮은 고객 물량을 축소하고 타 지역으로 전환하는 계획  
• 유럽향 물량 중 수익성이 낮은 부분은 타 지역 전환 시 큰 손실이 없도록 계획 마련  
• 최종 쿼터 축소 규모에 따라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한 상태  
• 전 세계 통상 장벽이 높아지는 추세를 고려해 통상 영향이 제한적인 지역 및 전략 고객 중심 협업도 검토 중  

Q.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관련 충당금은 이번에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그리고 4분기 추가 비용은 어느 정도 예상되는지?

• 3분기에는 신안산선 관련 추정액 전액을 충당금으로 반영  
• 내년 1분기 조사 결과에 따라 3분기 반영분과 차이가 있을 경우 조정 가능성 존재  
• 약 한 달간의 공사 중단으로 인한 손실은 3분기에 일부 반영되었으며 4분기에 잔여분 전액 반영 예정  
• 4분기에 추가로 발생 가능한 손실액은 약 2천3백억 원 수준으로 예상  
• 신안산선 관련 일회성 충당금 및 공사 중단 손실은 4분기 내로 대부분 마무리될 전망이며 내년부터는 정상 수준으로 복귀 기대

Q. 최근 중국 CMRG와 BHP 간 철광석 가격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이 철강사인 포스코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지?

• CMRG는 2022년 중국 철강사를 대변하기 위해 설립된 국영 트레이드 회사로 현재 철광석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아직 제한적이며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 중  
• 2010년 벤치마크 시스템 붕괴 이후 철광석 메이저 3사의 과점 체제가 이어졌으나, 이번 움직임은 철강사가 협상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가능성  
• 포스코도 바이어 입장에서 협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국내 업체·정부와의 연대 또는 일본 철강사와의 협력 등 공동 대응 가능  
• BHP와의 분쟁은 시장에서 큰 파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  
• 분쟁으로 스팟 물량이 풀릴 경우 저가 매입 기회 가능성  
• 포스코는 철광석 원료 투자로 50% 이상의 자급률을 유지 중이며 시황 변동성은 헤징을 통해 대응 중


본 콘텐츠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제프리 기자 valscope@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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