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솔루션기업 토마토시스템은 자사의 통합 인증 솔루션 ‘엑스사인온(eXSignOn V4.0)’이 GS인증(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GS인증이란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을 국가가 보증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eXSignOn V4.0’은 SAML 2.0 기반의 SSO(Single Sign-On)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하나의 계정으로 다양한 업무 시스템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인증 플랫폼이다.
각 시스템별 계정·비밀번호를 따로 관리해야 했던 기존 방식 대비 보안 취약성을 줄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OTP, 생체인증, 인증서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을 폭넓게 지원해 보안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은 제품의 성능, 기능 적합성, 사용성, 신뢰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하며 eXSignOn V4.0이 공공·민간 모두에서 신뢰할 수 있는 국산 통합 인증 솔루션임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셈이다.
특히 eXSignOn V4.0은 최근 CC 인증(Common Criteria)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국정원 검증필 암호모듈인 ‘eXCryptoLib V1.0’을 적용해 보안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를 통해 도입 기관과 기업은 국내 보안 기준뿐 아니라 국제 표준까지 충족하는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인증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이번 GS 1등급 인증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보안 고도화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GS 1등급과 CC 인증을 모두 확보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더 넓은 산업군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시장 확대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앞으로 공공기관뿐 아니라 금융, 교육, 의료, 클라우드 등 보안이 중요한 다양한 산업군으로 시장을 확장할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환경 속에서 ‘엑스사인온’은 기관 및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대표 국산 SSO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