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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알테오젠, 할로자임 제기 IPR 특허 문제 “검토마친 이슈, 문제없어”

서윤석 기자

입력 2025.12.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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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 파트너사들도 선행특허조사를 통해 특허 실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

사진=알테오젠 홈페이지 공지


알테오젠이 할로자임이 제기한 특허 문제에 대해 이미 다각도로 검토를 마친 이슈라고 선을 그었다. 

알테오젠은 12일 회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파트너사들도 당사가 준비한 선행특허조사를 통해 특허 실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에 대한 실사도 진행한 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이미 다각도로 검토를 마친 이슈”라고 강조했다. 

할로자임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 제조법(Manufacturing method) 특허에 대해 IPR(Inter Partes Review)을 청구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알테오젠의 주가는 8.8%까지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이 특허는 히알루로니다제 배양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ALT-B4의 주요 특허인 물질특허와는 구분되는 특허”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IPR(Inter Partes Review)은 PGR(Post Grant Review)과 같이 제 3자가 특허의 무효를 주장 제기할 수 있는 심판제도”라며 “PGR과 다르게 오로지 문헌자료를 근거로만 주장해 무효를 입증하는 난이도가 높은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알테오젠은 “IPR에서 할로자임이 자사의 선행 기술이라 주장하는 특허에 대해서 당사는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분석을 마치고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특허 전략상 세세한 설명을 할 수 없으나 이에 맞춘 대응 방식을 준비해둔 상태”라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이미 준비한 전략을 기반으로 사전에 약정된 알테오젠의 미국 내 법률대리인들이 대응할 계획이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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