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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JPM 2026서 발표하는 K-바이오텍,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사는?

서윤석 기자

입력 2025.12.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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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메인트랙..디앤디파마텍, 알테오젠, 휴젤은 APAC TRACK서 발표
오릭, 컴패스, 항서제약, 헨리우스 등도 발표나서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JPM 2026)에 디앤디파마텍, 알테오젠, 휴젤 등이 참여해 발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JPM2026은 전세계 제약바이오텍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다. 발표하는 제약바이오텍의 내년 사업방향과 연구개발 전략 등을 엿볼 수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텍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네트워킹을 하며, 기술이전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먼저, 메인룸(grand Ballroom)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발표는 존 림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아직 발표자가 공식적으로 확정되진 않았다. 

디앤디파마텍, 알테오젠, 휴젤은 15일(현지시간) APAC 트랙에서 발표한다. 해당 트랙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임상2상을 진행 중인 MASH 치료제 후보물질 'DD01'의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와 DD01의 기술이전 논의를 위한 미팅을 진행한다. 

알테오젠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을 포함한 파이프라인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기존 파트너사와 협력 강화를 위한 대면 미팅 및 중단된 논의를 재개하려는 기업과 신규 파트너사 등과도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및 HA 필러 사업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국내 바이오텍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발표도 눈에 띈다. 

13일에는 보로노이의 파트너사인 오릭 파마슈티컬이 발표한다. 

14일에는 에이비엘바이오의 파트너사인 컴패스 테라퓨틱스가, 15일에는 HLB의 파트너사인 항서제약과 앱클론의 파트너사인 헨리우스 바이오텍이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JPM 기간에 M&A 소식과 라이선스 딜 소식이 자주 전해진 만큼, 이번에도 국내 바이오텍과 관련한 소식이 들려올지 주목된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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