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반도체/관련부품

칩스앤미디어, 세계 최초 'AI 풀 ISP' 공개…차세대 NPU 'WAVE-N v2' 상용화 신호탄

고종민 기자

입력 2026.01.05 08:16

숏컷

X

이스라엘 Visionary.ai와 협업

칩스앤미디어, DRAM 없이 고해상도 실시간 처리…차세대 온디바이스 AI NPU 공개


글로벌 비디오 IP 전문 기업 칩스앤미디어가 이스라엘의 이미지 처리 AI 소프트웨어 혁신 기업 Visionary.ai와 손잡고 세계 최초의 ‘AI 기반 풀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Full Image Signal Processor, 이하 AI ISP)’를 전격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AI ISP는 영상 처리의 모든 과정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정의 이미징(Software-Defined Imaging)’ 솔루션이다. 지능형 신경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 화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ISP 구조를 완전히 대체하는 이미징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해당 기술은 CES 2026에서 최초로 시연될 예정이다.

기존 하드웨어 칩 기반 ISP는 생산 후 성능 개선이나 기능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다만 칩스앤미디어와 Visionary.ai가 공동 개발한 이번 솔루션은 AI 소프트웨어 기반의 풀 ISP 파이프라인을 도입해 이러한 제약을 극복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방식의 특성을 살려 정밀한 튜닝과 최적화 뿐만아니라 무선(OTA) 업데이트를 통한 지속적인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는 점이 독보적인 강점이다.

이번 AI ISP의 핵심 엔진으로는 칩스앤미디어의 차세대 고품질 영상 특화 NPU(신경망처리장치) IP인 ‘WAVE-N v2’가 탑재됐다. 칩스앤미디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 NPU 기술의 강력한 실전 구현 능력을 입증하게 됐다.

소프트웨어 파트너인 Visionary.ai는 2021년 설립 이후 AI 기반 ISP 분야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실시간 고화질 영상 구현 알고리즘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칩스앤미디어의 고효율 하드웨어(NPU)와 Visionary.ai의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결합해, 기존 하드웨어 ISP로는 도달할 수 없었던 유연성과 압도적인 화질 성능을 동시에 확보하며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AI ISP는 하드웨어 IP 기업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기업이 이뤄낸 가장 이상적인 협업의 결과물”이라며, “’WAVE-N v2’를 기반으로 모바일, 자율주행(전장) 등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영상 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AI ISP 솔루션은 ‘CES 2026’ 유레카 파크(Eureka Park) 내 마련된 부스(Venetian Expo, Hall G, Booth 61701)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