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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中 NMPA HA필러 4종 생산 허가…1.5조 대륙 필러 시장 '문 열렸다'

고종민 기자

입력 2026.01.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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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식약처 GMP 실사 통과로 2026년부터 본격 판매 개시
연평균 13% 성장하는 1.5조원 규모 중국 미용 시장 매출 가시화

부창제약 위용사장과 한국비엔씨 직원이 광조우 메이워스 컨퍼런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회사제공)


바이오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 한국비엔씨가 자사의 히알루론산(HA) 필러 4개 품목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최종 제조 승인을 획득하고 중국 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조 승인은 지난 2025년 7월과 8월에 걸쳐 허가받은 4개 품목에 대한 NMPA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현장 실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른 결과다. 실사 결과 부적합 사항이나 주요 이슈 없이 한국비엔씨 제조 시설의 우수성이 입증됨으로써, 한국비엔씨 HA필러의 중국 내 유통 및 판매가 공식적으로 승인됐다.

중국 필러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조 5000억 원 규모로, 전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시장 중 하나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시장은 연평균 약 1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0년에는 약 5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비엔씨는 이번 GMP 제조 승인을 통해 자사 필러 브랜드인 CL-N, N, CL-MAX, MAX 4개 품목의 중국 내 공급을 본격화한다. 이미 중국 부창제약과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만큼, 2026년부터는 실질적인 매출 발생과 수익성 극대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저우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미용 산업 박람회 ‘메이워스 컨퍼런스’에서 한국비엔씨의 파트너사 부창제약은 HA필러 제품인 ‘큐젤(Q-gel)’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부창제약 중앙연구소 연구진이 대거 참여해 한국비엔씨 제품의 임상 결과와 과학적 작용 기전, 재료적 특성 등을 집중 소개해 기술적 신뢰도를 높였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HA필러의 기반으로 피부 재생과 활력을 높인 신규 필러등을 출시해 중국, 유럽, 중남미, 동남아등으로 부터 높은 각광을 받고 있다"며 "한국비엔씨 자회사인 한국비티비의 개발 미용 의료기기인 루체니아와 하이핏 뷰티 디바이스를 한국비엔씨의 Ist 화장품과 함께 출시해 품질과 가격면에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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