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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산업부, 총 2500억원 규모 탄소중립 지원 사업 추진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1.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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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그린 전환 위해 융자사업·경매사업·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등 지원

사진=제미나이


산업통상부(산업부)는 탄소중립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체계적인 그린 전환(GX)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2500억원 규모의 기업참여형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은 자금 조달, 설비 투자, 공급망 협력 등 기업들이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탄소중립 분야 선제 투자 기업에 장기·저리(1.3% 수준) 융자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사업’(1700억 원) ▲탄소 감축 효과가 큰 설비투자를 경매 방식으로 발굴·지원하는 ‘탄소중립 설비투자 프로젝트 경매사업’(250억원) ▲공급망 내 기업들이 협력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산업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105억원) 등이 포함된다.

특히 산업부는 기업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추진하는 총 16개 탄소중립 지원사업의 상세 내용을 담은 ‘사업 설명자료’를 제작·배포했다. 

이 자료는 지원 대상과 분야별로 사업 내용, 신청 절차, 담당자 연락처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기업들이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는 지난 11월 산업계 간담회에서 제기된 기업들의 건의를 적극 수용한 결과로,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재 기업 및 중소·중견기업들의 사업 활용도를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2035 NDC가 수립되는 등 탄소중립이 산업의 메가트렌드가 된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선제적인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및 중소·중견기업들이 정부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자료를 마련했으니 올해 2500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21일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4개 사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산업부 탄소중립 지원사업 공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별 상세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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