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테크놀로지가 아랍에미리트(UAE) 방산 기업 ‘아틀라스 옵트로닉스(Atlas Optronics)’와 국방 관련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휴먼테크놀로지의 다양한 안티드론 솔루션을 중동 지역에 성공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지 맞춤형 안티드론 솔루션 개발과 공급은 물론,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아틀라스 그룹의 계열사를 통해 국방 분야 외에도 UAE의 국가 주요 시설에 대한 추가적인 사업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아틀라스 옵트로닉스는 UAE의 방산·보안·통신 전문 기업인 ‘아틀라스 그룹’과 독일 센서 전문기업이 공동 설립한 UAE 현지 합작법인(JV)이다.
레이더 및 통합 감시 시스템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에 필요한 서비스를 엔드투엔드(End-to-End)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휴먼테크놀로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회사는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K-안티드론 시스템’ 수출에 주력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해외 주요 국방 관련 기업 및 정부 부처들과 협업을 확대해 왔다.
특히 자회사 휴먼아고스가 지난해 국내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안티드론 솔루션 공급 프로젝트를 다수 성공시키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휴먼테크놀로지는 이러한 실적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동 지역은 과거 대규모 정유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은 이후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에 매우 적극적인 시장으로 꼽힌다. 회사는 고정형과 기동형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휴먼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동 시장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저변을 크게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아틀라스 옵트로닉스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