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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센스, 3분기부터 블룸에너지향 세라믹 기판 수출 본격화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03 08:16수정 2026.04.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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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04월03일 08시16분에 파이낸스 스코프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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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기판 공장 추가 증설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
신사업이 기존 사업 대비 영업이익률 높아, 총 영업이익률 제고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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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센스의 세라믹 기판. 사진=아모센스


아모센스, 3분기부터 블룸에너지향 세라믹 기판 수출 본격화


소재, 모듈, 차폐시트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아모센스가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블룸에너지향 세라믹 기판(신사업) 수출을 진행한다.

회사가 제조하는 세라믹 기판은 ▲기계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강도 ▲탁월한 방열 ▲고주파 저손실 특성 등을 지니며, 이에 따라 SOFC 수소연료전지용 필수 부품으로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증권업계는 이달 초부터 블룸에너지로 세라믹 기판 수출이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3일 아모센스 관계자는 “당사는 올해 1분기 블룸에너지향으로 세라믹 기판 초도 물량 수출을 이행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물량 공급 및 매출 반영은 3분기부터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순차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오는 3분기까지 연 60만장의 세라믹 기판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며 “추가 증설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세라믹 기판 사업이 2026년 매출 목표 100억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라믹 기판 사업이 회사의 전체적인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전했다.

그는 “세라믹 기판과 같은 소재 산업 같은 경우는 타 업체와의 협력이 아닌 회사의 자체 기술이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타 모듈 사업에 여러 외부 부품 및 기술이 반영되는 것과는 크게 다른 요소”라고 전했다.

아모센스가 지난해 매출 1221억원, 영업이익 53억원 기록해 영업이익률 4.3%를 달성한 것을 감안하면, 세라믹 기판 사업은 해당 이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센스의 부문별 매출 비중. 사진=SK증권


회사의 주력 사업인 모듈 사업도 규모를 키워 나가고 있다. 모듈 사업 부문은 총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모센스 관계자는 “당사는 국내 완성차 업체에 약 5년 동안 디지털 키 모듈을 공급해 왔다”며 “즉 회사는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완성차 차량 업체의 사업 방향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쪽으로 전환되고 있기에, 다양한 전장 모듈 사업 강화 역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모센스는 디지털 키 외에도 저전력 블루투스(BLE) 등 다양한 유선 시스템을 무선 시스템으로 전환해 차량 경량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아모센스 관련 리포트를 발간한 증권사는 해당 기업의 실적 및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출하고 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룸에너지는 기존 일본과 중국 업체로부터 세라믹 기판 물량을 확보해 왔다”며 “이 시장에 아모센스가 처음으로 합류하는 것이기 때문에 관련 수혜는 예상보다 강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DS투자증권은 아모센스가 올해 매출 136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실적 대비 매출 11.3%, 영업이익 60.9%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2027년 세라믹 기판 양산 물량이 확대 된다면 회사의 관련 사업 매출은 연간 2~3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율 안정화 여부에 따라 해당 사업 영업이익률은 20~30%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아모센스 측은 세라믹 기판 사업의 구체적인 영업이익률 수치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SK증권은 아모센스가 올해 매출 1377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실적 대비 각각 12.7%, 5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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