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대규모 원유운반선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원유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발주처는 버뮤다 선사다. 총 수주 금액은 4001억원이며, 해당 선박은 2029년 2월까지 인도된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1척으로, 금액 기준 21억달러(약 3조1000억원) 규모다. 연간 수주 목표인 139억달러(약 20조5000억원)의 15%를 달성한 수치다. 선종별로는 원유운반선 4척, LNG운반선 3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누적 수주잔고는 137척·295억달러(약 43조5000억원)를 기록하고 있다"며 "수익성 중심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