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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7701억 LNG운반선 2척 추가 수주…연간 목표 21% 달성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3.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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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1척 이어 사흘 만에 총 1조1500억원 규모 수주 랠리
올해 누적 29억달러 달성하며 고부가 선별 수주 집중

삼성중공업 건조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단 며칠 새 조 단위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발주처는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다. 이번 계약의 수주 금액은 7701억원이다.

앞서 회사는 이달 20일 동일 선종 1척을 수주했다. 이로써 사흘 사이 LNG운반선 총 3척을 수주했다. 3척의 총 수주 금액은 1조1500억원에 달한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4척이다. 금액 기준으로는 29억달러(약 4조4000억원) 규모다. 회사는 올해 연간 수주 목표액인 139억달러(약 21조원)의 21%를 달성했다. 선종별 누적 수주 현황은 LNG운반선 6척·에탄운반선 2척·컨테이너운반선 2척·원유운반선 4척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제정세 변화 속에도 글로벌 선사들의 LNG운반선 발주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LNG 밸류체인 전 영역에 걸쳐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 선박·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FLNG)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선별 수주에 계속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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