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백이 딥테크 기업 알고리고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건강관리 의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듀오백은 알고리고와 '차세대 AI 스마트체어 공동 개발 및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5일 체결했다. 듀오백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능이 강화된 지능형 디바이스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또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플랫폼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케어 서비스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력사인 알고리고는 AIo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독자적인 센서 및 회로 설계, AI 기반 데이터 분석, IoT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수직 통합 역량을 보유한 딥테크 기업이다. 현재 '알고스터디 관리형 학습센터' 직영점에 AI와 스마트체어를 결합한 자기주도학습 습관 관리 및 코칭 솔루션을 적용해 운영 중이다.
양사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AI 스마트체어 상용화에 나선다. 올해 선보일 AI 스마트체어에는 센서 고도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생체신호(호흡) 분석 기술, AI 능동적 케어(Active Care) 기술이 적용된다. 센서 설계와 패키징 개발을 통해 측정 정확도와 내구성을 높이고, USB-C 충전 방식과 OTA 기능을 적용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강화된 AI 엔진을 탑재하고 AI 기능이 포함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플랫폼 효율도 높인다.
새로운 스마트체어는 압력의 미세한 변화를 시계열로 분석해 호흡 신호까지 감지한다. 자세, 착석 시간, 뒤척임(Fidgeting) 데이터와 호흡 변화를 복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 상태를 정교하게 파악하며, 자세 불균형이나 졸음 상태도 감지한다. 장시간 착석 시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능동적 케어 기능으로 실시간 습관 교정을 돕는다.
양사는 각 디바이스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AIoT 플랫폼에 연동한다. 이를 기반으로 AI 스마트체어 중심의 개인 맞춤형 케어 서비스와 사용자의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데이터 비즈니스로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가구 시장도 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모델로의 확장을 본격화하는 추세"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스마트체어를 단순한 가구를 넘어 개인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듀오백은 2020년 알고리고, 서울대 휴먼인터페이스 시스템 연구실과 공동 개발을 통해 IoT 기반 착석 모니터링 서비스 첫 제품인 '자세알고'를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나라장터 전시회에 출품됐다. 양사는 2016년부터 협업을 이어왔으며, 이번 차세대 라인업 개발에서도 기술 및 사업 전반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