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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엑스텍, 삼성전자에 '제조-봇' 추가 납품… 로봇 라인업 전반 공급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3.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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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전자향 로봇 납품 시작한지 4년째 맞이… 로봇 사업 본격 성장 단계 진입”

아진엑스텍 CI. 사진=아진엑스텍


정밀 모션제어 전문기업 아진엑스텍이 삼성전자의 핵심 로봇 공급사로 입지를 굳히며 로봇 사업 부문의 본격적인 확장에 나섰다.

아진엑스텍은 27일 삼성전자에 기존 다관절로봇과 스카라로봇에 이어 제조-봇까지 납품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제조라인 내 로봇 라인업 전반에 대한 공급 역량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생산 거점의 '인공지능(AI) 자율공장(AI Driven Factory) 전환'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오퍼레이팅-봇(Operating-Bot, 생산라인과 설비 관리), 물류-봇(AGV, 물류 운반), 제조-봇(조립공정 수행) 등 로봇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진엑스텍은 이미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 오퍼레이팅-봇 등을 납품해 왔으며 이번에 고난도 제어 영역인 제조-봇을 추가했다. 

이로써 회사는 고객사 제조라인에 적용되는 로봇 라인업 전반을 담당하는 공급 구조를 확보했다.

아진엑스텍은 다관절로봇 위탁제조를 시작으로 스카라로봇 제어기 조립 및 납품을 진행했으며, 이후 스카라로봇 세트 단위 납품까지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회사는 위탁제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나아가 향후 로봇 제어기 및 핵심 부품의 내재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단순 조립·납품을 넘어 기술 기반의 수익성 개선까지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에 로봇 납품을 시작한 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며 지속적인 신뢰를 기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왔다"며 "이번 제조-봇까지 납품 범위가 확대되면서 로봇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어 기술 내재화를 통해 수익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고객사의 AI 자율공장 전환 전략에 대응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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