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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우주청, 방사청과 협력해 민·군 우주항공사업 발전 추진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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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발사 인프라 구축 및 활용·재사용 가능한 실용 발사체 공동 개발 등 협력

사진=제미나이


한국 우주항공 산업의 도약을 위해 민간과 군이 손을 맞잡았다. 

우주항공청(우주청)과 방위사업청(방사청)은 10일 대전 방사청 청사에서 ‘민·군 우주항공사업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가 우주항공 역량 결집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주항공 산업이 국가 경제 성장과 안보 강화를 위한 필수 자산이라는 공감대 아래, 부처 간 경계를 허물고 민·군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사 인프라 구축부터 첨단 엔진 개발까지 우주항공 분야의 핵심 현안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대한민국을 ‘우주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민·군 발사 인프라 구축 및 활용 ▲공공 위성의 국내 발사체 활용 촉진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 ▲재사용 가능한 중소형 실용 발사체 공동 개발 ▲차세대 첨단 항공 엔진 개발 ▲우주 방산 분야 중소기업 육성 및 국제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협약 직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이행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우주항공 산업은 우리 경제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자 안보의 핵심”이라며 “양 기관의 비전을 하나로 모아 우리 기술로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역동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철 방사청장 역시 “이번 협약은 부처 간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국방과 민간 기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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